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컵 자외선살균기가 무용지물인 이유?

2012. 2. 10. 06:0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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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음식점에서 물은 셀프이기때문에 손님들은 주문을 하고 알아서 물을 갖다 먹어야합니다.
요즘엔 대부분 음식점들이 물은 셀프라는 것을 손님들에게 많이 알리는 곳이 많아서
이제는 그려려니하고 종업원에게 물을 갖다 달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을 갖다 드시면서 물컵이 놓여진 곳을 한번 자세히 보시나요?
왠만한 식당은 거의다 컵을 자외선살균기안에 잘 보관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음식점등에 자외선살균기를 검사해 보니 세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이 나온 곳이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그건 컵 자외선살균기를 손님을 배려하지 않고 너무 안일하게 사용하고 있기때문이지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살균 소독효과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소독기도 무용지물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음식점들이 어떻게 자외선살균기를 사용하길래 무용지물일까?
그 이유는 너무도 간단합니다.
사용방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보통 컵은 겹치지 않게 한 층으로만 넣어야 하는게 정석입니다.
살균효과는 습도에 반비례하므로 컵은 반드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소독기에 넣어야 하지요.
물론..
컵을 넣을 때는 컵 안쪽이 자외선램프 쪽을 향하도록 해야 하며 반드시
살장살균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가는 음식점들의 컵보관하는 자외선살균기의 모습은 어떤가요..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가하면..
컵 안쪽이 자외선을 쐴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대부분 그것을 잘 이행하지 않지요.
소독기의 강력한 소독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컵을 건조시킨 후 보관해야 합니다.
식약청에서는 젖은 컵과 마른 컵의 살균효과를 비교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조된 컵의
대장균은 99.3%가 사멸된 반면 젖은 컵의
대장균은 74.4%만이 사멸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음식점들은 그런 과정들을 건너뛰고..
일반 자외선램프만 켜두는 곳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할 순 없어도 털어낼때까지 털어내고 나서 자외선소독기에
집어 넣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
그렇다보니 건조도 안되는 곳에서 자외선만 쎄주니
밖에서 내 놨을때보다 오히려 더 많은 세균이 옮겨 붙어 더 비위생적이라고 합니다.
음식점마다 비치된 자외선살균기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정확하게
잘 사용법을 잘 숙지하시어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 해줬음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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