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팸광고는 처음이야!" - 날로 발전하는 스팸광고.

2010. 9. 26. 06:30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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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이게 뭐야? "
" 왜? 뭔데 그래.."
" 우리 LG 안 쓰잖아..근데 LG 지로용지 나왔네.. "
" 어디?!..."


가게에 출근하니 출입문 바로 밑에 모 통신사에서 보낸 지로용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린 전화요금이나 컴퓨터등 모두 통장에서 바로 결제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지로용지를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지로용지를 들고 출입문 앞에서 한번 보았지요.

근데..
이게 뭥미?!...
티브로드 케이블방송에서 보낸 듯한 용지였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빨간 글씨로 새겨진 위약금 확인 내용이었습니다.



' 무슨 위약금이지?!..'

하하...
그런데..
자세히 읽어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위약금확인란에 금액이 아닌....
주저말고 빨리빨리 빨리오라는 글씨가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대표전화와  또박 또박 나와 있었습니다.
광렌 100MB 월 23,150..
인터넷+디지털SD+전화 21,820..

:
등 자세한 금액이 명시되어 있더군요.



눈가 봐도 지로용지로 착각할 만한 대단한 광고였습니다.
LG텔레콤을 사용하는 이용자께서는 완전 낚일 수도 있는
지로용지라는 생각이..


요즘 스팸광고가 많이 나와 정말 골칫거리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광고이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광고이긴 하더군요.
누가 이런 머릴 썼는지 몰라도 요즘 스팸광고의 수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자동이체가 아닌 지로용지로 수납하는 사람들은 깜짝 놀랄 것 같아요.

" 오늘도 제가 Daum 살렸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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