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울트라짱 튜브맨들..

2010. 8. 5. 14:22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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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메.. 저게 뭐여..."

" 와...튜브가 도대체 몇 개야?!"

해운대해수욕장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쭉쭉 빵빵 비키니 걸..'

' 王자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몸짱맨..'

아니~ 아니 ~ 아니죠.

그럼 누구?!..

그 사람은 바로 ..
백사장을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누비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이랍니다.

' 울트라짱 튜브맨?!...'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해운대해수욕장을 주름잡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을 소개합니다.

짜잔~


 
몸전체를 튜브로 감고 다니는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튜브를 제공하는 이 분들은 하루종일
튜브를 몸에 붙이고 다닌답니다.


무더운 햇볕아래 무거운 튜브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무척 힘들고 더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도 하더군요.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멀리서 보면 튜브가 굴러 다니는 것처럼 보여 우습기도..


ㅎㅎ..


어때요..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는 울트라짱 튜브맨..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볼 수 없는 사람들이죠.


다른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옮기는 모습은 그저 한 두개를 굴러서 옮기던데..
해운대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별 희안한 풍경이 다 연출되네요.


해수욕장 입욕시간이 마칠 즈음이면 더 바쁜 튜브맨들..
하루종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돈된 튜브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리 다 된 튜브들..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튜브맨들이 해수욕장에서
제일 고생하는 아르바이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해수욕장에서 튜브맨들처럼 열심히 일하는 분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첫번째.. 파라솔 정리하는 분..
두번째..비치패드 정리하는 분..
세번째.. 돗자리 정리하는 분이지요.


모두들 다른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며 바다에서 즐겁게 놀때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바닷가에서 본 아르바이트 중에 제일 힘들어 보이는 분은
뭐니 뭐니해도 튜브맨일 것 같더군요.

안 그런가요..

"당신을 울트라짱 튜브맨으로 임명하노라.."

" 대~~단해요~ "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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