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지나가는 한적한 길가에 뭔가 심상치 않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다. 불과 몇 달전만 해도 이런 건물이 들어서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완성된 모습을 보고는 입이 딱 벌어졌다. " 와..... 귀엽다 "" 특이하네 "우리부부가 그 건물을 보고 한 말이다. 그럼 그 건물의 정체는 뭘까? 바로 카페다.이게 바로 제주에서 딱 어울리는 카페 외관 즉, '콘테나'다.그래서인지 카페이름도 '카페 더 콘테나' 다.퇴근 길 한 번씩 큰 도로가 아닌 작은 도로로 지나다 보니 이런 곳도 만나다니..이게 바로 제주사는 재미가 아닐까..제주에서의 콘테나는 감귤을 담는 상자이다 보니 늘 자주 봐서 그런지 너무 정겹고 앙증맞은 카페 외관이었다. 한적한 시골이다 보니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7시까지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