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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 - 가파도

제주도의 4월은 봄꽃 나들이를 하기에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노란 유채꽃을 시작으로 지금은 푸르름이 가득한 청보리가 한창 자라고 있기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파란 제주하늘, 포근한 날씨와 너무도 잘 맞는 여행철이기에 더욱더 설레게 만드는 제주의 4월입니다. 4월이 되면 일부러 제주도의 청보리를 보기 위해 간다는 가파도... 너무도 포근한 날씨로 인해 이번 주가 아마도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가파도를 가 보지 않은 여행객들은 서둘러 가파도로 고고고~

대정읍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5.5㎞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0.84㎢로 마라도보다 약 2.5배 더 큽니다.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모슬포항에서 가파도항까지 약 15분 소요됩니다.

4월이면 청보리가 익어가는 가파도

오전 9시 부터 가파도행 배를 탈 수 있구요. 보통 4월~ 5월 청보리 기간에는 정해진 시간에 들어가 정해진 시간에 나와야 하는 조금은 불편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두 시간이면 충분히 가파도 곳곳을 구경할 수 있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배 시간표 및 요금 안내는 가파도 정기여객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8시 30분에 도착해서 9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이미 9시 배는 마감되었더군요.. 아마도 청보리 기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빨리 표가 매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배를 타기 한 시간 전에 미리 표를 구매해야 원하는 시간에 들어 갈 듯...그렇게 한 시간을 더 기다려 10시에 배를 타고 가파도로 향했습니다


모슬포항에서 가파도까지 시간은 15분만에 도착하기때문에 배를 타고 오는 동안 제주바다의 정취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가파도까지 와 있습니다.

가파도는 제주올레 10 -1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올레길을 걷는 분들도 청보리기간에 많이 오시니 사람구경도 톡톡히 하는 셈이 됩니다.

천천히 가파도 곳곳을 구경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자전거를 이용해 가파도를 빨리 여러 곳을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다 풀장으로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 사진의 한 장면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고 했습니다. 여름엔 이곳 가파도 아이들의 바다 수영장이 되겠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섬 가파도...... 직접 곳곳을 둘러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파도 걷는 코스는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해안을 배경으로 한 바퀴 걷는 것과 마을골목을 걸으며 가파도의 명물인 청보리를 보는 것입니다. 물론 해안을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그건 가파도 안내책자를 참고하면 됩니다.

절정을 이루는 가파도 청보리의 모습..... 섬 전체가 청보리로 가득하고 가파도에서 바라 보는 한라산, 산방산, 오름등 주변 경관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낭만이 가득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 청보리를 보기 위해 오셨습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4월 ~ 5월이면 가파도 청보리 기간에 가파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이유는 청보리를 보기 위해서인데 개인적으로 가파도는 청보리 뿐만 아니라 올레길도 걷기 좋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제주의 각종 오름들을 가파도에서 넉넉히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파도 청보리 구경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은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구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Favicon of https://heechul.tistory.com BlogIcon 헬로우몽끼 2018.04.05 18:59 신고

    공유줌해도될까요??

  2. Favicon of https://lolnilol.tistory.com BlogIcon 쵸파 블로그 2018.04.06 07:59 신고

    진짜 봄에 가기 딱 좋은 섬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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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풍경은 이랬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참 바쁘게 생활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간혹 내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의심이 갈때도 있다. 하지만 일찍 마치는 날에는 ' 아!! 내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구나! ' 라고 몸으로 느낀다. 아마 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제주풍경에 당장이라도 봇짐을 싸고 제주도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제주도집에 가는 길에 본 제주도의 봄 풍경

내가 일하는 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관광지다 보니 시골스런 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집을 조금 한적한 시골에 구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일찍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탁트인 넓은 도로가 아닌 오랜만에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섰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참 아름다운 풍경이 돌담 사이로 펼쳐져 차를 잠깐 세우고 쳐다 보게 되었다. 제주도는 지금 보리가 익어서 고개를 숙이는 시기이다.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따로 있을만큼 정말 아름다운 보리풍경이 펼쳐지는데 이곳도 유명한 곳 못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돌담 사이의 아름다운 풍경 ...이 자체만으로도 내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늦은 오후다 보니 바람도 살랑살랑 코끗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마치 봄바람 여인네처럼 감성적으로 변한다.

 

휴대폰으로 찍어 멋진 풍경을 다 담을 순 없지만 그래도 이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나는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다. 그런데 간혹 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부산에서의 생활패턴이 여전히 내 몸 속에 남아 있는 듯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 보다. 제주도에 이사오면 놀멍쉬멍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했는데 직접 살아 보니 그 또한 쉽지 않다. 하지만 믿는다. 조만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넉넉한 마음을 갖고 살거라는 것을....

  1. Favicon of https://frugalme.tistory.com BlogIcon 즐거운 검소씨 2015.05.18 19:35 신고

    보리를 배경으로 한 돌담이 멋드러지는 풍경이네요~

    • Favicon of https://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5.18 21:05 신고

      저도 돌담과 보리의 배경이 이렇게 이쁜 줄은 미쳐 몰랐네요.. ^^

  2.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15.05.19 01:52 신고

    돌 담길이 정겨워 보입니다.
    감성이 충만 하시군요.
    저도 비교적 감성이 나이에 비해서
    많거든요. ^^

    • Favicon of https://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5.19 10:42 신고

      나이가 들어도 감성적인 사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중요한 것은 저보다 더 감성적인 남편이 있기에 지금의 내모습이 아닐런지요..^^

    •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15.05.19 10:50 신고

      넵.

      저희집도 그래요. ^^

      누군가가 옆에서 공감해주고 같이 느낄수 있었던 세월이 함께 해서 지금도 그렇지 읺을까 싶은데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5.19 10:05 신고

    백미러로 보이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 Favicon of https://zoommastory.com BlogIcon 줌 마 2015.05.19 10:43 신고

      한번씩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뒤돌아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내가 혹시 눈에 담지 못한 그런 풍경이 있었는가하는 생각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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