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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3

"이거 누구 발자국이지? " 그저 웃음이 나는 꽃밭에서의 흔적

가을여행 - 경주 잠깐 추위가 있더니 이내 요 며칠간 포근한 가을날씨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의 계절이다 보니 어디 유명한 곳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다. 얼마전 찾은 경주도 수학여행을 온 학생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추억의 여행지로 여행을 온 모습이었다. 가을의 경주는 늘 그렇듯 감성으로 다가와서 참 좋다. 첨성대 부근 넓은 땅위엔 알록달록한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 많은 사람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어찌나 이쁘던지... 역시 봄꽃과 달리 가을꽃은 낭만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 같다. 곳곳에 심어진 해바라기, 국화, 핑크뮬리등은 가을 경주와 너무도 잘 어울렸다. 꽃을 한참동안 구경하고 있노라니 한 표지판으로 고정해 놓을 곳에 어느 동물의 발자국이 눈에 띄었다. " 오잉...

소소한 일상 2022.11.10

" 스님도 일요일은 쉽니다." -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는 스님의 모습.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한가롭게 휴일을 즐기는 스님들.. 초등학교때 수학여행 필수 코스였던 경주.. 그래서 일까! 세월이 흘러도 어릴적 옛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자주 가는 여행지인데도 늘 새롭고 정겹게 느껴진답니다. 오늘은 여름같이 무더운 닐씨 였지만 휴일이라 많은 분들이 경주에 오셨더군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자전거를 타는 분도 여유로운 휴일 같은 느낌이 물씬 났답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경주. 부산과 경남 쪽에는 서서히 유채꽃이 지는데.. 이곳 경주는 아직도 화사한 꽃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더군요. 유채꽃이 만발한 곳도 있지만 이렇게 푸르름이 가득한 곳도 많아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듯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시원한..

경상북도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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