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방 3

제주도에선 헌책방집도 정겹다. - 구들책방

제주도 헌책방 - 구들책방제주도라서 특이하고 제주도라서 정감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 최고의 관광지 속에 소소하게 남아 있는 옛 모습때문이 아닐까.... 그런 이유때무문일까.. 삐까번쩍한 럭셔리 모습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인테리어가 더 눈길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헌책방집.... 외관으로 보면 오래되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쉬는 날..... 남편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려 가다 얼마전 본 헌책방집에 들렀다. 도대체 어떤 책들이 있을까? 란 것도 궁금했고 얼마나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책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향수때문일지도.... 그냥 막 궁금해졌다... 이런 책들..

제주도 2017.10.22

우도 유일의 책방 - 밤수지맨드라미

우도 유일의 책방 밤수지맨드라미를 아시나요?오늘 (8월 1일)부터 우도에 '하,호,허' 번호표가 붙은 렌트카는 들어 갈 수 없어요... 휴가 피크기간인데다가 많은 사람들이 우도로 몰렸을텐데 모르고 가신 분들은 엄청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선 미리 홍보를 하긴 했지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모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해심 넓은 관광객들 덕분에 순조롭게 차를 성산항에 두고 우도행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는 뉴스에 마음이 놓였어요...참고로 우도에 가면 교통편(우도 순환버스,마을버스)이 시간별로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하게 여행을 즐기리라 봅니다. 물론 차로 몸살이 심했던 우도도 조금은 넉넉한 풍경으로 바꼈다는 점이 좋은 점인 것 같아요...하여간 우도는 8월 1일 부터 조금은 ..

제주도 2017.08.01

추억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지만 점 잊혀져가는 책방골목..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에서 옛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방골목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든 모습에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10년전만해도 학생들 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찾던 책방골목인데 요즘엔 좁은 책방골목이 넓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줄어 든 모습입니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책방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한번씩 찾는 책방골목이지만 찾을때마다 푸근한 감성이 자극되기도 해 여유롭게 책방 가게들을 들러 보기도 합니다. 부산은 유난히 산위에 집을 지은 곳이 많아서 일까요...책방골목 주변의 높은 계단들도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돈 천원이면 구입가능한 책들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오래되어 잊혀져가는 책들도 이곳..

부산 2012.12.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