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헌책방 - 구들책방제주도라서 특이하고 제주도라서 정감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 최고의 관광지 속에 소소하게 남아 있는 옛 모습때문이 아닐까.... 그런 이유때무문일까.. 삐까번쩍한 럭셔리 모습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인테리어가 더 눈길을 끄는지도 모르겠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헌책방집.... 외관으로 보면 오래되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쉬는 날..... 남편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려 가다 얼마전 본 헌책방집에 들렀다. 도대체 어떤 책들이 있을까? 란 것도 궁금했고 얼마나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책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향수때문일지도.... 그냥 막 궁금해졌다... 이런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