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채소 28

텃밭에서 본 빨간 '무'에 놀라다

채소 색깔이 왜 이래? 오랜만에 간 청도에 있는 언니네 별장은 감도 분홍빛으로 익어가고 텃밭의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유난히 물가가 비싼 지금엔 이렇게 풍요로운 텃밭을 보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느낌이 든건 유독 나만 아닐듯 ... 언니네는 무, 배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들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빨간 무우였다. 텃밭에 씨를 뿌린 후 자란 무우 중에 간간히 눈에 띈 새빨간 무.... 신기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했다. 마치 강원도 순무를 연상케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순무와 달리 길죽하게 자란 무.... 이것이 진정 무우란 말인가?! 보자마자 빵 터졌다. 텃밭 무밭에서 군데군데 자라고 있는 빨간 무 저녁 반찬으로 무생채를 해 주겠다며 빨간 무우를 뽑아왔다. 오잉~ 무우..

소소한 일상 2022.10.07

일주일은 더 오래 보관 가능한 대파 보관법!

대파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대파를 구입할때 흙이 묻는 것을 구입하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니 알뜰하기까지 하지요.. 오늘은 뿌리에 흙이 잔뜩 묻은 대파 집에서 오래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 저만의 꿀팁 포스팅 해 봅니다. 기존 대파 보관법과 조금은 차이가 나는 팁이니 알아 두면 유용하실거예요..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대파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 ]대파를 구입할때 흙이 묻은 대파를 구입하세요.대파뿌리는 잘라서 그냥 버리지 마시고 따로 모아 두세요. 흙이 잔뜩 묻는 대파뿌리는....물에 잘 헹궈서....흙을 제거한 후.... 바구니에 담아 건조해 주세요. 대파뿌리 활용법은 관련글 참고하세요.↘ 대파뿌리 기름제거에 사용하기 대파를 잘 다듬어 깨끗이 씻어 놓은 건.....가위..

라이프 2017.12.15

채소 보관법 이렇게 해 보세요~

주부9단이 알려주는 뿌리채소 오랫동안 보관하는 팁 요즘 채소요리를 자주 해 먹다 보니 오일장시장에 가면 각종 채소를 많이 사 오는 편입니다. 남편도 채소의 효능을 요즘 확실이 느끼고 있다며 처음엔 냄새때문에 먹기 힘들다고 쥬스를 갈아주면 한 잔도 겨우 먹었는데 이젠 하루 2~3번은 저랑 똑 같이 먹을 정도로 채소쥬스 애호가가 되었습니다. 채소쥬스에 넣을 양배추와 당근, 단호박을 사러 갔다가 감자가 싸길래 한바구니 사 왔습니다. 흙이 많이 묻어 있을때는 나름대로 싱싱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별로 싱싱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많이 사 왔는데 보관이라도 잘해서 오랫동안 먹어야겠기에 흙이 잔뜩 묻은 당근과 감자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아참..이번 기회에 제가 느낀건데요.. 채소에 흙이 많이 묻..

라이프 2016.05.16

상추 물기 간단 제거법 ..5초면 끝!

주부9단이 알려주는 상추 물기 제거법..대박이야! 요즘 가게 뒷마당에 채소 풍년입니다. 평소 육고기를 즐겨 먹는 우리로썬 채소가 많이 자라니 완전 좋아요. 마트에 가면 아무리 싸도 돈주고 사 먹어야 하지만 텃밭 채소는 계속 따서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채소를 깨끗이 씻은 뒤 물기 간단하게 제거하는 팁 하나 알려 드립니다. 아마도 요즘 같이 채소를 많이 먹는 계절엔 딱인 포스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채소 물기 간단 제거법 ] 필요한 것은? 비닐봉지, 키친타월 가게 뒷마당 텃밭입니다. 푸르름이 가득해 늘 보기만 해도 휠링이 제대로 되는 곳이죠. 하루에 한 번 따 먹는 채소.... 비가 오는 날엔 더욱더 키가 쑥쑥 자라는 것 같아요. 식사를 하기 전 먹을 ..

라이프 2016.04.21

요즘에는 미니가 대세! " 이렇게 작은 양배추는 처음 보네! "

이렇게 작은 미니 양배추는 처음 봐! 얼마전 한 마트에 갔다가 재미난 것을 발견하고는 신기한 듯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처음엔 " 이게 뭐지? " 라며 한참을 봤지요. 마치 배추 속에 들어 있는 속알맹이 같기고 했어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느낌... 네..바로 양배추의 모습 그대로 미니어쳐를 만들어 놓은 듯한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양배추였습니다. 이름하여 방울 양배추... 대부분 사람들이 저처럼 신기한 듯 한참을 쳐다 보고 지나 갔어요. 물론 사는 분들은 별로 안 계셨는데 아마도 영양분이 얼마나 들어 있냐는 관심 보다는 평소 우리가 접한 양배추 크기랑 너무도 차이가 나서 선뜻 손이 안가나 보더군요. 사실 저도 그랬어요. 무엇보다도 크기는 작지만 알차 보이는 방울 양배추를 어..

생활속 기사 2014.09.04

채소 씻은 뒤 물기 간단히 제거하는 노하우 - 초스피드로 채소에 묻은 물기제거 하는 법

채소에 묻은 물기 한 방에 제거하는 방법 쌈 채소로 고기를 싸 먹거나 각종 채소로 요리를 할때 대부분 씻은 뒤 채반에 담아서 물기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물론 채반에 채소를 씻어 담아 두면 물기는 잘 빠지긴 하지만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초스피드로 채소 물기를 제거하는 팁을 알려 드리려구요. ▶ 채소에 묻은 물기 빨리 제거하는 노하우 ↘일주일 남편 도시락 준비 프로젝트 ↘나만의 웰빙김밥이란 바로 이런 것!

라이프 2014.05.31

고깃집사장님이 말하는 뒷고기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뒷고기 먹는 법처음 먹어 보는 뒷고기는 한마디로 연하고 기가 막힐 정도로 맛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절대 안 드셔 본 사람은 모르는... 말로 표현이 안되는 맛이었어요. 도대체 뒷고기란게 뭘까? 보통 돼지를 잡으면 쓸 부위는 다 손질하고 마지막 남은 즉, 필요없는 고기들을 뒷고기라하였습니다. 예전에 고기값이 비싸고 서민들은 잘 먹지 못했을때 도살장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고기 손질하고 좋은 부위들은 팔고 남은 짜투리를 주인몰래 뒤로 빼돌려서 먹던게 유래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현대인들 입에 맞도록 요즘은 부위가 바꼈습니다. 뒷고기는 집마다 파는 부위가 다르지만 현재로는 젤 알아주는부위가 혓바닥,돼지코,좌우밑볼살,혀바닥아래쪽 목살 등을 요즘은 최고로 알아주는 뒷고기 부위입니다. 생선이나 오징어도..

생활속 기사 2014.05.14

요리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단호박죽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단호박죽 만드는 법 얼마전 농산물시장에 갔다가 단호박을 많이 사 왔습니다. 가격이 저렴해 채소쥬스도 해 먹고 호박죽도 해 먹으려구요. 마트에서 싸다고 해도 하나에 2,000원은 넘는 것에 비하면 완전 꿀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나에 1,000원 정도의 가격이었거든요.. 정말 싸죠 가격도 착한데다가 하나도 섞은게 없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 채소쥬스 해 먹느라 너무 좋은데 비싼 단호박을 싸게 구입해서 요리를 해 먹을 생각을 하니 여하튼 너무 좋더군요.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쥬스 만드는 법 ] 그런데 요리를 해 먹을때 너무 딱딱한 단호박 껍질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이젠 그런 걱정없이 쉽게 단호박 자르는 법부터 껍질 벗기는 것까지 간단히 보여 드릴께요. 단호박을 쉽게 자르..

요리 2014.03.05

시든채소 초스피드로 싱싱하게 하는 법

횟집사장이 말하는 채소 싱싱하게 하는 법 올 여름부터 방송에서 떠들썩하게 말했던 일본 방사능의 탓이랄까.. 추운 겨울인데도 그 여파가 계속적으로 지속되다 보니 횟집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써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하튼 방송의 힘이 이토록 크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뒤늦게서야 우리나라 수산물은 방사능과 무관하다고 하지만 이미 국민들의 싸늘한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인 듯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게 현실인데 방사능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내용을 올 여름부터 지금껏 들었으니 제가 생각해도 생선회는 쳐다 보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괜찮다는 방송에 누가 믿겠냐는 것이 제 하소연이네요..에긍...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

라이프 2013.12.12

베이킹소다 200% 활용하는 노하우..완전대박!

베이킹소다 200% 실생활에 활용하기 실생활에 너무도 유용하게 쓰이는 베이킹소다 활용법에 대해 오늘 포스팅할까합니다. 주방세제에 익숙해진 분들에게 조금은 낯설은 포스팅이 될 것 같지만 글을 읽고 한번이라도 따라해 보심 아마도 천연세제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베이킹소다의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다. **베이킹소다 200% 활용하는 법 ** 1. 껍질째 먹는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때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전 베이킹소다를 과일.채소용 천연세제로 따로 만들어 놓고 사용합니다. 천연세제 만드는 법은 관련글 참고하세요..아토피 걱정없는 천연세제 만드는 법 작은 알맹이로 된 금귤이나 방울토마토는 액체로 만들어 놓은 베이킹소다를 뿌려 물에 10분간 담근 뒤 깨끗이 흐르는 물에 헹궈주시면 됩니다. 천연세제로 세척한거라 마음 ..

라이프 2013.10.25

대파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법

대파 유리병에 넣어 키우는 방법 대파 한 단을 사 오면 전 뿌리 부분을 상하지 않게 자릅니다. 왜냐하면 대파를 몇 번 더 키워서 먹기 위해서지요. 뭐..그렇다고 완전 알뜰살뜰한 주부는 아니구요...뭐랄까...그냥 한번 다듬고 그냥 버리기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요즘 대파값 많이 올랐잖아요...ㅎㅎ 대파 한단을 사 오면 전 사진에서 처럼 칼로 먼저 자르고 난 뒤 대파를 다듬습니다. 아참...대파는 껍질만 벗겨서 물에 살랑살랑 헹구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안쪽 부분도 잘 다듬어서 씻어줘야 합니다. 생각외로 안쪽 부분에 흙이 제일 많이 묻어 있거든요.. 뭐...초보주부라도 이것은 다 아실 것 같기도... 여하튼 전 대파의 흰 부분이 남게 자른 뒤 유리컵에 조르르 담아 놓습니다. 왜냐... 키워서..

라이프 2013.10.02

마트에서 초특가 할인 시간대는?

마트에서 알뜰하게 쇼핑하는 시간대 마트에서 과일 할인하는 시간은.. " 이게 얼마야? " " 얼마긴 수박 반통에 3,000원이지.." " 햐.....대박! " 마트에 필요한 것이 있어 갔던 남편..비닐에서 먼저 수박을 꺼내 보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수박~수박' 노래를 불러서 일부러 늦은 시각 사 온 줄 알고 좋아라했는데 사실 전 맛있는 수박이 단돈 3,000원에 사 왔다는 것에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수박 한 덩이에 24,000원이나 해서 먹고 싶었지만 비싸서 선뜻 사지 못했었거든요..그런데 수박이 반으로 조각내어 팔았지만 단돈 3,000원에 사 온 것에 솔직히 좋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3,000원이란 가격으로 수박가격이 책정될때까지 몇 번의 할인된 가격의 ..

생활속 기사 2013.09.06

라면 끓일때 나트륨 줄이는 방법 4가지.." 야식으로 먹어도 걱정없어!"

라면 끓일대 칼로리도 낮추고 나트륨도 줄이는 방법 야식으로 먹어도 걱정없는 라면 ..왜? 출출할때 야식으로 먹으면 정말 좋은 라면...하지만 라면을 먹고 자다 보면 아침에는 어떤가요.. 얼굴이 퉁퉁 붓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라면을 끓일때 조금만 신경써서 끓인다면 아무리 늦은 시간에 먹는다고 해도 아침에 퉁퉁 붓는 일은 없을거예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라면 끓일때 나트륨 줄이는 방법에 대해 말이죠. 라면의 나트륨때문에 몸이 붓는 경우이니 그 점만 보안한다면 야식으로 먹어도 끄떡 없을겁니다. * 라면 끓일때 나트륨 줄이는 방법 * 첫번째는 라면 끓일 냄비를 두개 준비해 주세요.. 하나는 면을 삶을 거구요..다른 하나는 스프를 끓일 거예요. 먼저 면을 삶을 물을 끓여 주세요.. 물이 끓으..

요리 2013.08.08

잎채소 오랫동안 보관하는 노하우.

잎채소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여름철 상추 보관법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폭우가 많이 예상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농사 짓는 분들도 힘이 들고.. 음식점을 하는 주인들도 힘이 드니..올 봄부터 시작된 채소와 과일가격 상승에 모두가 울상인 한해입니다. 그렇다고 채소를 안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채소가격 상승에 울상입니다. 이러니 다른 어느 해 보다 하나도 버리는거 없이 알뜰하게 잘 보관해서 먹는 길이 채소값 상승에 따른 우리의 자세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얼마전 고깃집에 갔다가 알뜰한 사장님의 채소 보관하는 팁을 하나 배워 왔습니다. 평소 나름대로 채소를 잘 보관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고단수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라이프 2013.06.30

채소가게 주인이 말하는 우리가 잘 모르는 고추의 불편한 진실..

채소가게에서 말하는 고추의 불편한 진실 그건 바로 고추를 먹을때 끝부분을 잘라내고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건 고추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채소라 농약이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며 고추 끝부분에 모여 든다는 속설때문이었습니다.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음식점에서 고추를 먹을때 자신도 모르게 끝부분을 잘라내고 드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모습을 실제 많이 봤구요.. 여하튼 누구에게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정보로 인해 고추는 물론 오이, 가지를 먹을때도 자연스럽게 끝부분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 정보가 잘못된 정보라는 사실을 채소가게 아저씨에게서 직접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잘못된 정보는 누구의 말로 시작된 것인지는 몰라..

생활속 기사 2013.03.21

누구나 쉽게 어묵 만드는 노하우 - "파는 것 못지 않아!"

집에서 어묵 쉽게 만드는 법 어묵반찬이면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밥 한그릇 뚝딱했을 정도로 좋아했던 어린시절... 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도 여전히 어묵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지금껏 늘 사먹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 먹을거란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얼마전 우연히 만들어 먹었던 핫바 덕분에 어묵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어 오늘 잠깐 시간을 내어 어묵을 만들었습니다. 관련글-동그랑땡 재료로 만든 미니핫바 그 맛에 반하다! 핫바를 한번 만들어 봐서 그런지 어묵 만드는 일이 너무도 쉽더군요.. 물론 나름대로 나만의 노하우를 조금 첨가 했더니 시간도 절약되고 너무 괜찮았답니다. 평소 저처럼 요리를 잘하지 않는 사람도 오늘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어묵을 만들면 사서 먹는 일이 줄..

요리 2013.03.15

동그랑땡 재료로 만든 미니핫바 그 맛에 반하다!

미니핫바 집에서 만드는 법 횟집을 하다 보니 간혹 횟감으로 사용하고 생선살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다음날 무를 넣고 생선조림을 하거나 계란을 입혀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동그랑땡을 만들어 먹자고 하더군요. '동그랑땡?!.....' 사실 전 동그랑땡을 사서 구워 먹었지 직접 만들어 먹은적이 없어 적잖게 당황했답니다. " 동그랑땡?!..그거 돼지고기 넣어서 만드는거 아니가?! " " 새우 넣으면 새우 동그랑땡이고 .. 생선 넣으면 생선 동그랑땡이지 .." " 하기사.." ㅋ...바보같은 질문을 하고 말았네요. 이거...원 ...남편보다 더 요리에 대해 모르니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남편은 알아서 생선살을 잘게 다져 주었습니다. 사실 요리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

요리 2013.03.12

요리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채소 다지는 방법.

채소 쉽게 다지는 노하우 횟감으로 쓴 생선이 남아 동그랑땡을 만드려고 믹서기를 찾았더니 보이지 않더군요. 그냥 내일할까하는 마음에 미루려고 하니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질 것만 같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손이 좀 가더라도 채소를 곱게 다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채소를 다지려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 남편이 이러는 것입니다. " 대충 다져라 ..손 다칠라.." 헐...... 평소 손이 많이 가는건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갑자기 기분이 다운.. 나도 나름대로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몸이라는 생각을 간혹 남편은 그걸 잊는 것 같더군요. 실생활에 요리랑과 조금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갖춘 아짐인데 무시하니 기분이 별로.. 하기사 워낙 시켜 먹는 편이 많으니 그럴만도 하긴해요..ㅎㅎ 그래도... 남편이 요..

라이프 2013.03.09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채소 쉽게 잘 다지는 노하우.[양파,대파편]

채소 쉽게 잘 다지는 법 저보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분에 솔직히 결혼 후 정말 편하게 사는 주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나 밥이 하기 싫어하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해 주니 더할 나이없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어제는 잠을 설치다가 날밤을 샜더니 어찌나 하루종일 피곤이 따라 다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 나...오늘 넘 피곤해..' 란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요.. " 자기야.. 오늘 뭐 무꼬? " " 피곤하면 하지마라.. 뭐 물래? " ㅋ... 이젠 눈빛 아니 말 한마디만 해도 남편은 제 맘을 다 읽어 내려가지요. '오늘 뭐 무꼬? ' 라고 묻는 날이면 ' 나..밥하기 귀찮아' 란 뜻이란 걸 남편은 압니다. 그래서 그런 말하면 오히려 피곤하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아..

요리 2013.01.10

남편도 폭풍 칭찬한 한입에 쏘~옥 '미니피자' 만드는 법.

미니 피자 만드는 법 [미니피자 만드는 법] 빵을 유난히 좋아하다 보니 집에 빵이 떨어지는 날이 없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빵 먹는거 많이 줄었긴해요.. 요즘처럼 빵이 냉장고에 며칠 동안 계속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남편은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제가 빵을 먹으려고 사 놓더라도 빨리 먹지 않으면 빵이 그냥 남습니다. 냉장고에 잘 보관된 빵을 보니 아무래도 빨리 처치해야 할 것 같아 오늘 자투리 채소를 가지고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빵은 잘 먹지 않지만 피자는 좋아하는 좀 아이러니한 남편의 식성에 맞춰 피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론 모닝빵이 남았으니 미니피자! 막상 피자를 만들려고 재료를 모아 보니 나름 멋진 요리가 될 것 같은 상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그럼 모닝빵으..

요리 2012.11.0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