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렸다면 후회하는 '이것' 은? 참 희한하게 무 한개를 구입하면 2,000원 정도하는데 무청이 붙어 있는 무 한다발 (6개 들어 있는 것)을 구입하면 3,450원이라니.... 하여간 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무도 먹고 무청도 시레국을 끓여 먹으면 맛있어서 무겁지만 무 한다발을 구입해 왔습니다. 무청은 삶은 후 먹기 좋게 썰어서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특히 시레국이나 생선조림을 할때 넣어 먹으면 정말 일품이지요. 무청도 삶아 놓으니 꽤 양이 많아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무청을 담을 지퍼백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지퍼백 대신 쌀봉지를 대신했네요. 쌀봉지를 그냥 버리려고 했다가 지퍼백처럼 되어 있어 언젠가는 한 번 사용할 날이 있겠지! 하고 씻어 말려 두었는데 오늘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