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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지나가는 한적한 길가에 뭔가 심상치 않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다. 불과 몇 달전만 해도 이런 건물이 들어서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완성된 모습을 보고는 입이 딱 벌어졌다.

" 와..... 귀엽다 "

" 특이하네 "

우리부부가 그 건물을 보고 한 말이다. 그럼 그 건물의 정체는 뭘까? 바로 카페다.

이게 바로 제주에서 딱 어울리는 카페 외관 즉, '콘테나'다.

그래서인지 카페이름도 '카페 더 콘테나' 다.

퇴근 길 한 번씩 큰 도로가 아닌 작은 도로로 지나다 보니 이런 곳도 만나다니..이게 바로 제주사는 재미가 아닐까..

제주에서의 콘테나는 감귤을 담는 상자이다 보니 늘 자주 봐서 그런지 너무 정겹고 앙증맞은 카페 외관이었다.

한적한 시골이다 보니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7시까지다. 제주도 여행 오신 분들은 경험했겠지만 제주도 시골쪽은 저녁 해질무렵이 되면 너무도 조용하고 한적해 대부분 가게는 문을 닫는다.

외관만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이곳에서 잠깐 커피 한 잔을 하기로 했다.

2층에서 주문을 하면 1층으로 내려 가서 커피를 마셔도 된다. 1층은 마당과 연결된 곳이라 대부분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위기였다.

1층으로 내려 가니 감귤농장이 한 눈에 펼쳐졌다. 역시 제주도는 감귤밭에서의 카페가 운치백배인 듯...

감귤을 담는 콘테나가 곳곳에 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사용하고 의자로도 사용하는 센스~

마치 감귤체험 농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4~ 5월 감귤꽃이 필 시기엔 감귤향 장난이 아닐 듯 하다. 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카페 내부는 정갈하니 이뻤다.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크림라떼이다. 5월 초에 가오픈을 한 상태라 커피잔은 테이크아웃으로 나간다고 한다. 참고로 커피는 2층에서 도르래로 내려 준다는 사실...아이디어 잼나다.

카페 바로 옆 감귤밭에서 본 외관 참 이쁘다.

주인장 아이디어 짱이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만드는 독특했던 카페였다.

콘테나를 어떻게 카페로 만들거라 상상을 했을까? 이게 바로 생각의 발상 아닐까....... 제주에서 더 잘 어울리는 카페란게 바로 이런 외관일 듯...

집에 가는 길 잠시 들린 이곳 카페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휠링해 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카페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무엇보다도 이 카페의 포토존은 밖에서 찍는게 답일 듯.... 주차장 있는 곳에서 내려 다 보니 마치 미니어쳐를 보는 듯 귀엽다.

물론 재미난 사진은 덤~

아이디어 톡톡 튀는 콘테나 카페.....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다.

제주도 한적한 시골 감귤밭 부근에 지어진 콘테나 카페.... 저녁 늦게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꼭 시간 확인 후 방문하시길...제주도 시골은 어두워지면 문을 닫는 가게가 참 많다는건 안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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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astory.tistory.com BlogIcon 인에이 2019.06.03 19:44 신고

    건물색이 제주도 스럽고 예뻐요^^

  2. Favicon of https://skylove7920.tistory.com BlogIcon 창의성 공문학 2019.06.03 22:02 신고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이런 아이템~
    제주도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3. Favicon of https://huehue2.tistory.com BlogIcon 꿍꿍스 2019.06.03 22:40 신고

    감귤 상자같이 컨셉이 좋은 것 같아요 부럽네요^^

  4. Favicon of https://mango0105.tistory.com BlogIcon 여행앓이 2019.06.04 14:13 신고

    이색장소네요.!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 꾹 누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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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독특한 카페 - 앤트러사이트

제주도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제주도여행시 이제는 카페도 골라 가야 할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바다가 훤히 보이는 카페는 이젠 기본이 되었구요...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멋진 뷰는 아니지만 뭔가 모를 이끌림에 가게 되는 카페도 있는데요.. 오늘은 커피 맛도 괜찮고 한 번 가면 뇌리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카페 한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 앤트러사이트 내부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나 올 법한 느낌이 솔솔 풍겨나지 않나요....오늘 독특한 내부를 보여주는 앤트러사이트 속으로 가 보겠습니다.

서부의 영화에 나올 법한 한 건물....사실 이 건물은 예전에 전분공장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검색을 통해 찾아 가는 그런 카페가 되었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앞 핑크뮬리 화려한 색을 뽐낼때 즈음엔 사람들이 더 북적이는 카페가 되겠죠.

카페 마당을 핑크뮬리로 꾸며 놓아 더 이국적인 느낌이 솔솔 풍겨났습니다.

앤트러사이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메뉴 가격표는 여느 카페와 비슷합니다. 요즘엔 내 놓으라 하는 카페는 아메리카노 기본이 5,000원대입니다. 그럼 다른 메뉴 가격은 대충 감이 잡힐 듯...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조금 어두운 조명으로 예전 전분공장의 느낌을 최대한 많이 살린 분위기입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뛰어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전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느낌이었어요... 요즘엔 너무 럭셔리를 주 무기로 카페를 차리는 분들이 많으신데......물론 그 또한 자신의 취향이겠지만 옛 건물, 물건들을 최대한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은근 매력적인 부분이 많더라구요.. 전 그런 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창고같은 넓은 공간에 전분공장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그대로 유지된 모습.....참 독특하게 다가 온 실내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그 속에서 피어 오른 진한 커피향은 더 감성적이게 만들더군요..

여기선 흑백사진으로 찍어도 정말 감성적으로 나 올 그런 카페였습니다.

옛 것을 최대한 살려 인테리어를 한 앤트러사이트 카페.....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었지만 11시간 넘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는 사실..

삭막한 엣 물건 속에 식물을 하나 둘 재배하고 있어 이 또한 매력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예전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노동을 필요로한 곳이었겠죠.. 왠지 그 모습이 은근슬쩍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제주스런 돌담으로 카페를 만든 모습 또한 정겨움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이게 바로 제주도스런 인테리어가 아닐까요..

향 그윽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오랜만에 남편과 진지한 대화도 나눴습니다. 이게 바로 제주살이의 모습.....

앤트러사이트 카페라떼

오래된 전분공장을 최대한 살려 인테리어를 한 앤트러사이트.... 그 속엔 많은 사람들의 땀으로 잊혀져가는 제주도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특별한 조화가 느껴졌습니다. 제주 한림에 위치해 있는 앤트러사이트....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주도 카페입니다.

p.s - 이곳에서 먹은 음료는 내 돈 주고 사먹고 적은 글이라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되었으니 참고해서 읽어 주삼요~ ^^


  1. Favicon of https://kimteam81.tistory.com BlogIcon 의군 2018.07.30 00:43 신고

    우와~ 제주도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이 블로그가 퍼지면 입소문타서 사람들이 더 많이 가겠어요~ㅎㅎㅎ
    사진 찍기도 좋은거 같아요.. 포인트 몇군데 보이는거 같아요..
    좋은 카페 정보 얻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s://daily4me.tistory.com BlogIcon 파랑 2021 2018.07.30 22:51 신고

    성수동에도 이런 비슷한 카페가 있는데
    이런카페를 보면 문뜩 뚱단지같은 생각이 드는데
    비오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하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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