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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설 2

명절연휴 마지막 날 제주도는 겨울왕국

제주도 강풍급 눈보라에 비행기 전면 결항 제주도는 올해 들어 최고 추운 날씨였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해 연휴 마지막 날 쉬어야 함에도 미리 가게에 가서 점검을 하기로 했다. 바닷가 근처라 더 춥게 느껴지는 곳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 든든히 아침을 먹고 가게로 향했다. 가게까지 가는 거리는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 눈도 많이 오고 한파로 인해 도로가 얼어 1시간 넘게 걸렸다. 빙판길이 되어버린 도로라 정말 힘들었지만 다행히 가게 곳곳을 점검까지 다 해 다행이었다. 막상 집으로 가려는데 눈발이 거세졌다. 부산에서 살 때는 아무리 추워도 눈 오는 날이 거의 없었는데 제주도에 살고 나서부터는 해마다 눈을 보는 것 같다. 바람만 안 불면 나름 운치 있긴 한데 제주도는 겨울철 강풍은 가히 태풍급이라 더 ..

제주도 2023.01.24

육지인이 처음 겪은 제주도 폭설에 놀란 하루

제주도 한파에 폭설까지 최악의 도로상황 제주도에서 이렇게 많은 눈이 오기는 처음이라는 지인의 말에 나 또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겨울 우리나라에서 제일 포근한 곳이라는 제주도가 오늘 아니 며칠전부터 한파로 인해 난리도 아니다. 특히..오늘은 폭설까지 내려 제주도로 이사 온 이후 처음 겪은 황당한 상황에 그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긴장하는 하루였다. 아침부터 눈이 왔으면 가게로 출근하지 않았을텐데... 싱싱한 활어를 사고 가게에 도착한 후 몇 시간 있으니 눈발이 거세어지면서 폭설로 계속 이어졌다. 우린 어쩔 수 없이 아까운 활어값을 그냥 포기한 채 주섬주섬 챙겨 얼른 집으로 향했다. 가게에서 집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라 적잖게 걱정이 되었기때문이다. 물론 촌이라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들었다. 제주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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