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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4

폭염 속, 야구장에서 먹거리를 파는 알바들의 적응기..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운 열기를 내 뿜는 야구장의 응원열기 직접 느껴보면 정말 대단하지요. 그런 뜨거운 열기속에서 응원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 무더운 날씨에 정말 대단해 " 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응원열기만큼 야구장에서 큰목소리로 한 몫을 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무슨 말이냐구요.. 그건 바로.. 야구경기 도중 관중석을 이리저리 다니며 먹거리를 파는 아르바이트들의 목소리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구장에서 목이 터져라 큰소리로 먹거리를 팔았었는데..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때문인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거리를 파는냐구요? 그건 바로.. 먹거리를 높이 들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에 가격표가 적..

야구이야기 2010.08.26

덜 입은 응원패션.."남자라서 이해한다?!"

도를 넘어선 패션.. 여자만 있는 것일까?!... 얼마전 팬티랑 브라가 다 비치는 옷을 입고 거리응원에 나왔다가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뜬 여인네가 있다. 사람들의 이목을 일부러 집중 아니 관심을 받고 싶어 했는지 누가 봐도 '너무 심하다!' 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의 패션(!)을 하고 나왔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모습에 질타를 했다. " 저게 옷이야 ...뭐야..." " 으이구..." " 옴마나..." " 헐!..." 그에 대한 말들은 사람따라 다 다르게 표출되었지만 같은 맹락에서 표현한거라 여겨진다. 그런데.. 여자라서.. 그런 복장이라서 질타를 받지 않았을까.. 만약 남자라면 어떨까?.. 그런 비슷한 예를 들 수 있을만한 남자가 어제 경기장에서 응원하다 보게 되었다. 경기장에서 본 ....

생활속 기사 2010.06.27

[월드컵]'비가 와도 상관없다!'- 월드컵 열띤 응원전 현장취재.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한국 8강을 응원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갔습니다. 얼마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응원할때 만원관중이었던 것을 감안해 비가 오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모여 들 것 같아 미리 몇 시간전부터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시간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텅 비었더군요. 그러나 경기시작 1시간전부터 몰려 드는 사람들로 인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은 25,000명 정도의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답니다. 역시 부산 사람들 야구 못지않게 축구에도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박빙의 승부 가운데 2:1로 아쉽게 지는 바람에 2014년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지만 신의 손은 우리를..

생활속 기사 2010.06.27

롯데 봉다리응원의 모든 것!

" 아저씨 여기 봉다리요~" " 여기도 주이소~." 야구경기 중 8회가 되면 어김없이 주황색 비닐을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하지만 사람수에 따라서 적정량만 나눠 주기때문에 받지 못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지요. 물론 비닐 공급이 끝났는데도 받으려고 롯데야구팬들은 비닐을 받기 위해 줄때까지 노래( 롯데의 봉다리~~롯데의 봉다리~~오오오오~~오오오~ )를 부르는 모습에 우습기도 하고 좀 '넉넉하게 나눠주지'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에게 8회만 되면 주황색 비닐을 나눠주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경기를 마치고 자기 자리에 모인 쓰레기를 담아서 잘 정리해 달라는 구단측의 무언의 표시랍니다. 하지만 롯데자이언츠팬들은 쓰레기를 담아서 정리해 달라는 비닐을 그냥 쓰레기를 담는데 사용..

야구이야기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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