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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2

방귀때문에 불효자가 되어 버린 황당한 사연.

불효자가 되어 버린 장래식 그 이유는..지금으로 부터 25년전..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란 정말 힘든데.. 희안하게 25년전 폭설이 왔던 날을 너무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아버지께서 돌아 가신 날이라 더 그런지 모릅니다. 그당시 몇 십년만에 부산에 내린 폭설이라고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날이었죠. 지금은 장례식장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장례를 다 알아서 치뤄 주지만 옛날엔 집에서 대부분 장례를 치뤘었답니다. 시골이었다면 넓은 마당에서 조문 오신분들에게 음식을 대접했겠지만.. 부산이라 마당이라고는 집 사이의 공간이 고작이어 어쩔 수 없이 좁은 공간에서 조문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대로 다른 집들 보다 큰 집이었지만 아버지께서 평소 아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장례를 치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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