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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손이 2

'추노'천지호의 인물에 '까맣게 썩은 이'를 부각시킨 이유는..

추노꾼 들 중에서 가장 추노 다운 인물로 드라마의 캐릭터에 충실했던 인물이 바로 천지호입니다. 특히 천지호역을 맡은 성동일의 리얼한 연기에는 까맣게 썩은 이와 더러운 발가락이 천지호라는 인물을 더 부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천지호와는 달리 '추노'에서 나 온 추노꾼들은 모두가 치아가 하얗더군요. 대길이와 같이 따라 다니는 추노꾼 왕손이와 최장군 뿐만 아니라 짝귀로 새롭게 등장한 추노꾼의 치아도 천지호의 썩은 이와는 달리 하얀 치아였습니다. 왜 천지호의 치아만 까맣게 나왔을까! 그것은 바로 '추노'에서 짐승남의 연기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였을것입니다. 하지만 '추노'를 보는 내내 썩은 이를 갈아가며 비열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모습이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천지호의 내면속에는 인간적인 면과 ..

'추노'의 재미는 더 해주는 반전 4가지.

회가 거듭될 수록 왠지 죽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처음 '추노'를 시작할때와는 달리 점차 재미와 웃음을 잃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역시 3일 방송된 '추노'는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습니다. 늘 재미와 입담을 계속 보여 준 왕손이와 근엄한 느낌으로 대길을 지켜 주는 보디가드였던 최장군은 전 회에 죽은 것으로 오인해 버리게 만든 제작진이었지만 3일 방송된 '추노' 는 색다른 반전으로 인해 재미를 증폭시켜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노'에 푹 빠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떤 반전들이 재미를 더 했을까! 첫번째 반전.. 좌의정의 대사가 왠지 왕손이와 최장군이 살아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는 '설마 살아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전 회에 가지긴 했지만 왠지 왕손이와 최장군이 없는 후반부의 '추노'는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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