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설치해 본 연탄난로 운치 있네! 며칠 전 갑자기 한 겨울 날씨처럼 정말 추웠다. 유난히 거세다는 바닷바람과 눈까지 오니 따듯하게만 느껴졌던 제주도의 날씨에 적잖게 당황했다. "역시 제주도라서 따듯하구나!"라는 말이 입에서 쏙 들어가 버릴 정도였다. 부리나케 남편은 사놓은 연탄난로를 설치하느라 분주했다. 제주도에 이사 와 가게를 오픈하면서 이것저것 100%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이젠 제법 생활의 달인의 경지에 오르는 것 같은 남편...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남편의 연탄난로 설치하는 법] 먼저 연통이 나가는 구멍을 유리창에 내야 하는데 이것 또한 고민~고민하는 남편.... 겨울이 지나면 연통을 치워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유리창에 난 구멍이 보기 싫다고 나무 팔레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