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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8

단돈 1,000원이면 즐겁게 놀 수 있는 얼음썰매장.." 대박이네! "

철마 얼음썰매장에서의 하루유난히 추웠던 어린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 놀던때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 어린시절 추억이 어떤 것으로 기억될지 조금은 안타깝기도 해요..방학인데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지 벌써 오래전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다 어디에 갔을까요? 제가 생각하기론 방학이라도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젠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어진 것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시작된 공부 이젠 어린시절 동심도 점점 사라지게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그래서 오늘은 하루라도 아이들과 즐겁게 자연속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이곳은 부산 인근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이름하야 철마.. 오늘 이곳이 바로 아이들의 놀이터..

생활속 기사 2014.01.16

어린이날 제일 받고 싶은 선물은 세월따라 이렇게 변했다.

어릴적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일주일전부터 가슴이 콩닥콩닥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맛있는 것이 가득한 명절보다 더 좋아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어린이날은 아무리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부모님은 야단을 치지 않았고 그날 하루 만큼은 뭐든 다 들어주는 정말 최고의 날이었다. 근데 참 우습지...뭐가 제일 갖고 싶냐는 말에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바로 .. " 짜장면 먹을래! " 였다. 30년 전엔 짜장면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어린이날 유독 많이 배달을 시켜서일까.. 시간이 많이 걸려 퉁퉁 불어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언니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고 조카가 어린이가 되었을땐 특별한 선물보다 놀이동산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로 꼽혔다. 초창기 놀..

웹툰 2013.05.04

명품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한번쯤 겪어 본 것..

따뜻한 봄이 되니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외출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런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왠지 불편하게 보인다. 유모차는 작은데 너무 무거워 보이는건 기본이고.. 유모차에 누워 있는 아이도 그리 편하게 보이지 않는다. 뭐... 그래도 유모차 디자인은 조금 특별해 보이긴 하다. 그렇다. 평소 우리가 자주 접하는 조금 무식해 보이지만 늘 봐 왔던 큼지막한 유모차와 다른건 바로 외제라는 점이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최고를 해 주고픈 엄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엄마는 무겁고 불편하지만 아이를 태우고 외출을 한다. 하지만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데 솔직히 쉽지 않다. 늘 평평한 길이라면 나름 불편함이 적으련만... 곳곳이 장애물 덩어리인 우리네 도로.. 거기다..

웹툰 2013.05.02

요즘 유행하는 국민간식 짜파구리 만드는 법.

짜파구리 만드는 법 요즘 아이들의 간식으로 각광받는 짜파구리는 어른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국민간식이 되었습니다. '1박2일'에 잠깐 방송되었던 원조 짜파구리 즉 우짜를 시작으로 얼마전 ' 아빠 어디가 ' 윤후의 짜파구리 폭퐁 흡입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 더욱더 알려지게 되었지요. 어릴적 짜장면이 비싸 짜파게티로 대신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었는데 ..방송에서 짜파게티보다 더 맛있다고 소문난 짜파구리때문에 여느 간식 못지 않게 인기가 절정이라고 해 직접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어 보니 역시나 그 맛은 가히 환상 그자체더군요..평소 면을 즐기지 않는 남편도 제가 만든 짜파구리를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 난리...그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도 한번에 사로잡은 국민간식 짜파구리 만드는 법 한번 보실래요..

요리 2013.02.28

아이나 어른이나 마냥 신기한 새끼매추리.." 이렇게 작아?! "

며칠전 기장멸치축제장에 갔다가 이곳에서 아이들만큼이나 신기한 눈빛으로 한곳에 모여 구경하는 어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빼곡히 둘러 쌓인 그 속엔 바로 매추리새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 엄마..저게 뭐야? " " 글쎄.... 병아리 같기도 하고..." " 이건 매추리새끼입니다.. " " 와...정말 귀엽네요..작기도 하고.." 솔직히 저 또한 새끼매추리는 처음보는지라 무척 신기하더군요. ㅋ 매추리알만 봤지...색깔이 검은색과 섞여 있어 병아리와는 구별이 되었지만 솔직히 노란색이었다면 새끼매추리라고 구별하지 못하겠더군요 .뭐 작다는 것 빼고는.. " 엄마..저거 사 줘.." " 안돼.. 아파트에선 못 키워..시끄러워서..." " 작아서 별로 안 시끄럽겠는데.." " 안돼..." 사실 시골이면 마당에..

생활속 기사 2012.04.25

30년 전 대중목욕탕에서의 진풍경들.." 그땐 그랬지.."

30년 전 대중목욕탕의 진풍경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욕실에 뜨거운 물을 데우고 샤워를 하니 몸이 눈 녹듯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가끔 몸이 찌푸둥할때면 이렇게 뜨거울 정도의 물에 몸을 담그곤 한다. 낙엽이 짙어지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 오는 피부 트러블..거기다 찬 날씨로 인한 몸살기운은 지금의 내 나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 뭐하노..응가히 씻고 나온나..피부도 안 좋으면서.." 남편의 걱정스런 말투이다. 환절기땐 더욱더 피부때문에 괴로워하는 날 잘 알기때문이다. 거기다 뜨거운 물에 오래 씻고 나오면 온 몸에 붉은 선들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에 안스러워 한다. 그런 피부이기에 우린 온천은 커녕 뜨거운 찜질방에 가질 않는다.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녀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했지만 여전히 진행형인 ..

삭막한 도심 속에서 동화 속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요즘에는 다른 교통수단이 많이 발달이 되어 기차를 탈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도심 속 아이들을 위한 에코기차가 아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에게도 나름대로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 놀이기구로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기차여행..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잠깐이었지만 느낄 수 있는 동화 속 기차여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앞에 있는 에코기차는 초고층빌딩 숲 속의 작은 놀이공간입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나왔다면 더할 나이없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죠. 영화의 전당 바로 옆에 위치한 백화점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영화의 전당 가는 길이라고 스티커가 붙여진 것도 좀 이색적이긴 하더군요. 에코기차가 지나가는 길은 바로 땅위에 ..

생활속 기사 2011.10.08

마트에서 본 정직한 아들과 정직하지 못한 엄마를 보며..

" 엄마..재민이 초코릿 그냥 갖고 나왔는데..." 며칠전 마트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제 옆에 지나가던 한 아이가 엄마에게 큰소리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에 아이의 엄마..작은 아이의 손에 들려진 초코릿을 보더니 아무말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큰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 갔습니다. 4살 정도의 똘망 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녀석이 엄마에게 동생이 그냥 가지고 나온 듯한 초코렛을 가르키며 엄마에게 말을 했지만 엄마는 무시하더군요. 4살 꼬마녀석은 엄마손에 이끌려 가면서 절 계속 쳐다 봤습니다. 아이가 큰소리로 엄마에게 이야기할때 제가 바로 옆에 있었거든요. 순간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전 어리둥절했습니다. 멀어져가는 아이의 모습과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그냥 가버리는 아주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카테고리 없음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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