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서해안 자연산 대하는 수입품과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으로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인정해 자주 우리네 식탁에 오릅니다. 하지만 자연산 대하를 산지 직송해서 배달해 먹는 것과는 달리 유명한 축제나 새우구이 전문점에서 자연산이라고 파는 대하랑 맛이 왜 틀릴까요... 아마도 그건 국내에서 자연산으로 잡히는 대하가 아닌 수입품을 자연산이라고 속이며 파는 분들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자연산을 접하는 분들이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분들은 맛을 보고도 자연산인지 알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식가가 아니면 그 맛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싼 가격의 수입품을 자연산이라고 비싸게 판다면 어떤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