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안사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도로 밑에서 연기가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것이 보이길래 무슨 불이라도 났다 싶어 차를 한 쪽에 대고 연기가 나는 곳으로 내려 다 보았습니다. 다행히 불은 아니라 안심은 되었지만 ... 이곳은 취사가 금지 되었다고 버젖이 입구에 적혀 있었는데도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무언가를 해 먹고 있었습니다. 한 둘도 아니고..아예 해 먹을 것을 잔뜩 아이스박스에 사 가지고 오신 분도 계시공... 조금은 심하다는 생각이... 요즘에는 환경을 생각해 많은 사람들에게 산이나 계곡등지에 가면 되도록 취사를 금지 시키는 곳이 많은데..그래서 일까.. 취사를 하는 것보다 간단히 먹을 것을 준비해 먹고 가는 것은 많이 보았지만.. 아예.. 취사도구를 가져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해 드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