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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6

추억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지만 점 잊혀져가는 책방골목..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에서 옛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방골목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든 모습에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10년전만해도 학생들 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찾던 책방골목인데 요즘엔 좁은 책방골목이 넓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줄어 든 모습입니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책방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한번씩 찾는 책방골목이지만 찾을때마다 푸근한 감성이 자극되기도 해 여유롭게 책방 가게들을 들러 보기도 합니다. 부산은 유난히 산위에 집을 지은 곳이 많아서 일까요...책방골목 주변의 높은 계단들도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돈 천원이면 구입가능한 책들도 많이 구비되어 있고 오래되어 잊혀져가는 책들도 이곳..

부산 2012.12.16

동화책 벽화를 보며 찾아가는 보수동 책방골목..

어제 보수동 책방골목에 책 몇 권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보수동은 광복동과 자갈치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부산에서 제1의 번화가에 속하는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보수동 책방골목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추억의 책방골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간혹 옛 서적을 찾거나 옛 향수를 느끼기위해 가끔씩 들리는 곳이지요. 책방골목에 갈려고 하면 먼저 주위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보수동 윗동네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물론 좀 걸어 가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하지만 워낙 번화가인데다가 좁은 골목이라 어쩔 수 없지요. 저도 보수동 책방골목에 갈땐 늘 그렇게 주차를 하고 한참동안 걸어 내려 갑니다. 그런데.. 어제 보수동 책방골목을 향해 내려 갈려고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불과 얼마전까지 없..

부산 2010.05.13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는 듯한 '빗살골목' 들어 보셨나요?

막다른 골목길이 나오는 빗살골목 속으로청명한 가을 햇살이 왠지 이 동네에서는 숨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 필자(피오나)가 '빗살골목'을 보자마자 느낀 마음.. 제가 얼마전에 찾아간 부산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진 산복도로내에 위치한 한 동네를 지나다 발견한 이름도 생소한 ' 빗살골목 ' 에 들어 섰을때 왠지 시대를 거슬로 올라가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었습니다 .' 이곳은 왜 발전의 손길이 아직도 더딘걸까? ' 하는 생각이 언뜻 지나가더군요. 물론 산중턱에 많은 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다보니 개발이 어쩔 수 없이 늦어 진것은 이해는 가지만 왠지 80년대 부산을 보는 듯 마음이 짠한건 왜 인지... 부산은 제 2의 도시이지만 아직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발전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쪽은 하늘과..

강아지 사례금은 100만원, 아파트 전세금은 300만원?!...

어제 부산지역 파워블로거들(팀명- 아라누리)과 함께 부산지역 민주화 성지 올레 취재가 있었습니다. 부마항쟁 30주년을 맞아 독재에 가장 치열하게 저항했던 도시 부산의 민주화 성지를 취재하여 민주투쟁의기억을 부각시키고 민주화성지를 올레와 같은 친근한 도보 코스로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민주공원과 민주공원 일대~ 보수동 책방골목등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민주공원에서 보수동을 가기위해 내리막길을 한 5분 걸으니 눈앞에 펼쳐지는 부산 산복도로에 위치한 집들이 한 눈에 들어 왔습니다. 다닥 다닥 붙은 집들을 보니 갑자기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에 왠지 뭉클한 마음도 들더군요. 날씨가 흐려 조금은 선명한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생활속 기사 2009.10.18

옛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면 세월이 흐른 흔적이 보이는 책들로 가득차다. 서가를 빼곡이 채운 손때 묻은 책들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러하고, 골목을 이리저리 오래된 책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에서도 세월은 변함없이 묵은 향기를 터뜨린다. 옛부터 어른 키 넘는 책탑이 즐비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워낙 책이 많다보니 책꽂이에 꽂힌 책보다 쌓아 놓은 책이 더 많다하여 그런 말이 붙어졌다. 쌓아 놓은 책이 높아서 책탑 또는 책무덤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리고 책꽂이에 꽂는 것보다 세로로 쌓는 게 더 공간 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금도 세로로 쌓은 곳이 많다. 쌓아 놓은 책들은 대부분 끈으로 묶어져 있다. 책탑은 보통 일본의 헌책방골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목록을 적어 놓은 것이 ..

부산 2009.02.11

어른 키 넘는 책탑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면 세월이 흐른 흔적이 보이는 책들로 가득차다. 서가를 빼곡이 채운 손때 묻은 책들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러하고, 골목을 이리저리 오래된 책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에서도 세월은 변함없이 묵은 향기를 터뜨린다. 옛부터 어른 키 넘는 책탑이 즐비해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 워낙 책이 많다보니 책꽂이에 꽂힌 책보다 쌓아 놓은 책이 더 많다하여 그런 말이 붙어졌다. 쌓아 놓은 책이 높아서 책탑 또는 책무덤이라고도 일컫는다. 그리고 책꽂이에 꽂는 것보다 세로로 쌓는 게 더 공간 이 절약되기 때문에 지금도 세로로 쌓은 곳이 많다. 쌓아 놓은 책들은 대부분 끈으로 묶어져 있다. 책탑은 보통 일본의 헌책방골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부산 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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