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리 2

지금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

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풍경은 이랬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참 바쁘게 생활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간혹 내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의심이 갈때도 있다. 하지만 일찍 마치는 날에는 ' 아!! 내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구나! ' 라고 몸으로 느낀다. 아마 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넉넉한 제주풍경에 당장이라도 봇짐을 싸고 제주도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내가 일하는 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관광지다 보니 시골스런 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집을 조금 한적한 시골에 구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일찍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탁트인 넓은 도로가 아닌 오랜만에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섰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참 아름다운 풍경이 돌담 사이로 펼쳐져 차를 잠깐 세우고 쳐다..

보리의 아름다움~~^^..

보리의 내력..선사시대에 에티오피아 고지대와 남동아시아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BC 5000년에 이집트로, BC 3500년에는 메소포타미아로,BC 3000년에는 유럽 북서부로, BC 2000년에는 중국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한국은 ( 삼국유사 )에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부여의 박해를 받아 남쪽으로 내려올때 보리를 지니고 왔다는 기록이 있다.그로인해 삼국시대에는 널리 재배한 것으로 추정된다.16C 보리는 히브리, 로마,그리스 ,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빵을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4월에 보는 보리는 정말 푸르르고 싱그러움이 그윽했다. 보리는 견과와 비슷한 맛이 나고 탄수화물이 많으며, 단백질, 칼슘, 인등도 들어있다. 끈기가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이 거의 없어 구멍이 많이 뚫린 빵을 만드는 ..

풍경 2008.04.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