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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동 7

이게 바로 15,000원짜리 모듬회! 푸짐한 양에 놀라고 가격에 두 번 놀라는 횟집

저렴한 가격에 회 양까지 푸짐해 놀란 횟집 휴가철이면 타지에서 부산으로 오면 제일 많이 맛보고 가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싱싱한 활어로 장만한 '회'입니다. 하지만 관광지 주변에는 조금 비싸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게 되는 횟집 한 곳을 소개할까합니다. 횟집에는 보통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엔 손님이 없다고들 하는데 제가 간 곳은 초저녁인데도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회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일요일이라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유는 가게에 들어서니 있더라구요.. 바로 가격이 저렴하다는거... 회를 먹기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모듬회(소)자가 15,000원입니다. 둘이서 간단히 저녁이나 먹자고 온 것이라 우린 부담없는 가격의 15,000원짜리 회를 시켰습..

맛집 2014.08.11

가던 길도 멈추게 한 화훼단지의 아름다운 꽃 풍경..

반여동 화훼단지 모습 며칠 날씨가 변덕스럽게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따스한 봄날이 가까이 온 느낌이다. 가게안에 오랫만에 대청소를 하고 나니 분위기를 좀 바꿔 보자는 느낌에 허브를 사서 놓아 보이로 했다. 허브는 초보자들이 키우기엔 너무도 좋은 꽃이라 부담스럽지 않는 화초인 것 같았기때문이다. 가끔 식자재를 사러 가는 길에 다행히 화훼단지가 있어 조금 일찍 서둘러 그곳부터 가 보기로 했다. 화훼단지는 따로 주차장이 보이지 않아 늘 갓길에 차를 주차해 놓곤 하는데 다행히 이곳에는 불법주차 단속하는 차들을 본 적이 없어 맘 편히 주차를 한다. 헉...혹시 내일부터 당장 주차단속을 하는건 아니겠지...ㅎ 도로를 주변으로 늘어선 꽃가게들때문에 주변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아무리 추운 겨울..

생활속 기사 2013.04.20

첫눈 내린 부산 풍경은 낭만과 현실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첫 눈 내린 부산 풍경올해는 유별나게 다른 해보다 일찍 추워진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때문에 가면 갈 수록 해마다 이상기온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니 몇 년전부터 우리네 현실 속에서 몸으로 느껴질 정도인 것 같네요. 그래도 어르신들 말처럼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해도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솔직히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이 놈의 추운 날씨 탓에 부산에 어제 몇 시간이었지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가 쉽지 않은데 12월 초에 싸래기눈도 아니고 함박눈을 보니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 억수로 눈 마이(많이) 온다..와....................." " 진짜네... 나중에 눈보러 멀리 갈 필요없겠네...." " 뭐라하노... ㅎㅎ... 근데 넘 좋다..

생활속 기사 2012.12.08

도심 속의 작은 사찰에서 본 화려한 연등..

'부부의 날' 잘 보내고 계시겠죠. ㅎㅎ.. 저도 오늘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날씨가 조금은 더웠지만 좋아하는 야구도 보고.. 야구장에서 맛있는 것 양 껏 먹고.. 그리고.. '부부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이라 집에 오는 길에 한 사찰에 들러 연등구경까지 하고 왔습니다. 저녁 9시가 다 되어서 사찰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이 조용한 분위기 그자체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이라 연등을 화려하게 불을 켜 놓지 않았다면.. 정말 적막할 뻔한 시간시간 이었지만 .. 특별한 날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어도 연등의 화려함에 여느 대형 사찰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은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해림사입니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이면 범어사나 장안사에 가는게 보통이었는데.. 이번 '부..

부산 2010.05.21

봄향기 물씬나는 화훼단지 구경해 보실래요~.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꽃들.. 환절기라 기온 변동이 심해 봄이라도 아직 쌀랑한 느낌이 드는데.. 며칠전 봄을 맞아 집안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꽃을 사러 화훼단지에 들렀는데.. 완연한 봄 분위기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듯 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꽃가게 주변길은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는 다양한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듯했습니다. 꽃이 놓인 길을 걷노라니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니.. 꽃밭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답니다. 화사한 봄을 느끼기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기위해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호객행위가 많아 나름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구경을 여유있게 ..

부산 2009.03.10

이승엽, 이상훈이 자주 갔던 김밥집에 가다..

지나가는 길에 밖에서 보니 이승엽 싸인이 커다랗게 장식된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25시 김밥이라고 된 간판을 보니 솔직히 이런 곳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승엽선수가 왔다는 것에 조금은 놀랍기도 했지요. 식당안에 들어서니 와우! 이승엽선수가 오긴 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벽에 걸린 액자에 싸인이 있었구요.. 또 이승엽선수가 홈런을 쳐서 신문에 난 것까지 액자에 걸어 두었더군요. 물론 주인장이 야구를 좋아하던 분이라 더 신경쓰신 거라고 하였습니다. 이승엽선수 뿐만 아니라 홍성흔, 이상훈, 박진만선수의 싸인도 있었습니다. 작은 김밥집에 큼지막하게 걸린 액자가 눈에 확 띄더라구요.. 이집은 15년 된 김밥집이라고 합니다. 김밥천국이 생기기전의 원조 김밥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김밥집이었습니다. ..

생활속 기사 2008.08.20

곱창집에 가니 초등학교 추억이 생각나는 이유..?

얼마전에 곱창집에서 뒷고기를 먹고 나서 가끔 생각나 오늘 간만에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아는 친구가 곱창이 정말 싸고 맛있다고 하길래 그 집을 찾아 오게되었습니다. 곱창집이야 다 그렇겠지만 낡은 간판에 어수선한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펴서 늘 안개 속 같은 분위기인데 오늘 온 가게는 들어가서 보니 다른 곱창집과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위를 둘러 보니 나름 재미난 것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어릴적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본 국어책에 적힌 내용이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를 부르며 친구들과 놀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깃든 그림이 눈에 꼽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어린시절의 내용이었습니다. 곱창집이라 하면 보통이 서민들이 많이 찾는..

맛집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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