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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회 2

만물시장같은 벼룩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형제들이 많다보니 어릴적부터 엄마랑 같이 시장구경을 참 좋아했습니다. 사실 막내라는 이유로 시장구경은 잘 하지 못했기때문에 어쩌다 운좋게 엄마따라 시장가는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시장구경을 놀이동산에 가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시청근처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운 좋게 한달에 한번 하는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을 구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완전 운좋은 하루였죠. 사실 시간을 내서 이런 곳을 구경 다니는 것도 가게를 운영하고 나서는 여의치 않아 더 그런지 모릅니다. 여하튼 없을것 빼고 다 있다는 벼룩시장에서의 짧은 시간여행은 잠시나마 도심의 삭막함을 잠재우는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일에 열린 벼룩시장인데도 어찌나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는지... 만약 주말이나 공휴일에 열..

생활속 기사 2012.05.25

이것이 바로 추억의 만물상회!

 ' 오잉~이게 뭐지?..' 길을 잘못들어 이리저리 해메다가 주택가 골목길 부근에서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동네에서 자칭 만물상회.. 가까이가서 자세히 보기전까지 전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문 주위에 붙어 있는 그 종이는 바로 가게물건에 대한 금액과 팔고 있는 항목을 적은 것들이었습니다. 도심 속에 이런 곳도 있구나하는 것도 솔직히 놀랬고.. 대단한 홍보에 한번 더 놀랬다는.. 없는게 없다는 만물상회.. 이 동네 사는 사람이 아니면 모두가 신기해서 다시 한번 더 볼 것 같고, 이동네 사람들은 오래도록 만물상회로 있던 가게라서 벽에 더덕더덕 붙은 종이들을 지저분해도 그냥 애교로 봐 줄 것 같았습니다. 요즘에는 대형슈퍼나 마트가 즐비해서 서민들의 작은 ..

생활속 기사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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