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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2

500년 된 은행나무에 열린 은행의 모습 경이로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남편과 범어사에 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생각보다 낙엽이 많이 떨어져 조금 일찍 왔어야하는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낙엽들이 그나마 늦가을의 운치를 더 느끼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늦가을의 정취와 멋이 그대로 느껴져 오랜만에 삶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진 탓일까 평소 북적북적한 사람들의 모습은 없어 나름 여유롭고 낭만적인 운치를 더하는 것 같아 솔직히 전 좋더군요.. 사찰 곳곳을 둘러 보니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느낌에 가을이 지나갔다는 느낌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또 다시 흘러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이 오듯이 그저 자연스럽게 삶 속에 몸을 맡기는 수 밖에요.... 그래도 ..

풍경 2012.11.21

야구장에서 본 낭만적인 가을 풍경..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며 맛난 것을 먹으러 다니며 낭만을 부르짖을때가 엊그제 같은 간혹 그런 자유분방한 나의 생활이 왠지 과거형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바쁘게 생활하는 가운데 내 맘을 알아 주는 남편의 모습에 맘 깊은 곳의 서운한 마음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며칠전 2012 아시안 시리즈 일본과의 경기가 있어 사직야구장에 갔습니다. 2012 아시아 시리즈 [롯데:요미우리] 11월10일 경기. 우리나라에서 아시안 시리즈가 열리고 거기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한다고 하니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안 가 볼 수가 없지요. 그래서 가게 문을 조금 늦게 열더라도 꼭 야구를 보러 가자는 남편의 말에 은근슬쩍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도 이번 경기 꼭 보고 싶었거든..

풍경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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