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로 누릉지 만드는 법" 으이구..니는 종가집 며느리였으면 살림 거덜났겠다. " " 거덜까지는 아니고..ㅎㅎㅎ" 간혹 어쩌다 한번 하는 요리는 양 조절이 잘 안 돼 무식하게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양이 많아 남게 되면 어김없이 남편은 잔소리를 하지요. 사실 처음 남편이 요리를 할때마다 시시콜콜 옆에서 한소리를 하면 기분이 나빠 대뜸 전후 상황은 보지않고 오히려 제가 큰소리를 쳤답니다. " 그럼..자기가 하던가.." ㅋㅋ... 하지만 이젠 남편의 잔소리에 그저 그려려니하고 웃고 넘깁니다. 그만큼 잘 고쳐지지 않는 이놈의 큰 손때문이라고 여기기때문인 것 같기도 .... 오늘은 국수때문에 남편에게 한마디 들었지요. 국수가 먹고 싶다길래 넉넉히 3인분 정도해야지 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