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짓는 사람들의 톡톡 튀는 노하우 씨앗만 뿌리면 마구마구 채소, 과일이 자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물론 아무리 비옥한 땅이라고 해도 말이다. 사실 이런 농사에 관한 진리를 제주도에 와서 확실히 터득하고 산다. 물론 농사도 아무나 짓는게 아니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얼마전 잔파를 심다 텃밭주인이 황당해 하며 다시 심어 준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심은 채소에 황당해 한 이웃 ..그 이유는? ] 그 일 이후로 조금씩 농사 짓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내가 농작물을 재배하고 산다는 것은 아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에 관심을 조금 더 가진다는 것 뿐.... 주인장 없을때 물을 주는 일이 고작이지만 ...ㅋㅋㅋ 제주도는 낮기온과 아침.저녁날씨와의 차이가 엄청 크다. 낮엔 한여름을 방불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