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에서 유명하다는 한 음식점에 갔다. 이곳은 점심시간이 되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붐비는 곳이라고 해 우린 오픈과 동시에 가게 되었다. 일찍 가면 웨이팅이 길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런데 딱 12시 점심시간만 바쁜건지 영업시간에 딱 맞춰서 갔던 시간엔 손님이 한 명도 없어 적잖게 당황했다. " 우리가 너무 일찍 왔나? " " 아닌데.... 영업시간 10분 지났는데..." 하여간 식사 준비는 된다길래 자리에 앉았다. 경주 녹원 음식점 우린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육회비빔밥과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 가격대는 1만원대... 가게 내부는 넓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음식점 인근에는 관공서들이 많아서일까... 식사를 주문하고 나니 이내 주문 전화가 많이 울리고 배달을 심심찮게 하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