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이것'만 끼웠을 뿐인데.. 영동과 영남지방에 폭설이 며칠 동안 계속 내려 정말 하얀 눈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강원도는 겨울이면 눈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부산이나 울산, 경주등 영남지방은 이번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는 일이 벌어질 정도로 피해가 속출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은 눈이 흩날릴 정도라 모두들 안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칼바람때문에 눈이 녹기도 전에 얼어 버려 길은 온통 빙판길이라 위험했습니다. 눈이 녹자마자 빙판길이 되어 버린 가로수길을 걷는 사람들도 조심조심 걸음을 내 딛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구두를 신고 가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 날은 위험하니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게 나을 듯 해요.. 하지만 길 자체가 얼어 버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