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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10

많은 것을 느끼게하는 할머니의 도시락..

할머니의 오래된 도시락..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절 가슴 훈훈하게 만든 한 할머니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제주도 정착기와 달리 오늘은 왠지 모를 감동이 글 속에 묻어 있었음하는 마음이 들면서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5개월째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되어 보인다고 여긴 이유는 아마도 가게를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게 오픈을 해 왠지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산 듯한 느낌이 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동네분들이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분들처럼 따스한 정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야기 주제도 그런 내용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우리가게에 할..

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향수병에 걸린 남편 어떡해!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정신없이 살았던 석 달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정착하려고 미리 5년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지만 직접 이사하고 살아 보니 생각보다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이 제주도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 우리가 가게를 운영하는 곳 주변에 사는 이웃들은 한결같이 좋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잘 해 주신다는겁니다. 그런 점들이 타지에서 아무 연고없이 사는 우리부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의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가슴 속 깊이 울컥하는 뭔가를 느꼈습니다. 물론 남편 앞에서는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그런 날이었죠.. " 나... 향수병 걸린 것 같다. " " 응?!..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억되는 가게의 모습은?

아이디어 톡톡 튀는 특별한 가게란? 요즘엔 맞벌이부부가 많다 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자연스럽게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이젠 한 번 간 음식점 보다는 조금 특별한 곳을 찾게 되는 것이 보편적이게 되었다. 물론 맛이 최우선 되면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껏 맛있는 음식점이나 손님이 많은 음식점에 가보면 뭔가 특별한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는 쉽지 않다. 요즘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물건들이 많이 인기를 누리는 추세다 보니 음식점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그럼 오늘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었던 가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떤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게 속에 숨어 있는지 구경해 볼까.. ♣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 가게의 모습은 이랬다. ♣ 첫번째 아..

생활속 기사 2014.10.13

아메리카노 한 잔에 단돈 500원.. 이런 커피숍은 처음이야!

착한가격의 커피숍이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휴일..남편과 부경대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난 뒤 바람도 쐴 겸 대학가 번화가 주변을 구경하다 정말 기가 막히는 커피숍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기가 막히다 ' 라는 말은 바로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 라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런 생각을 받았을 정도니까요.. 도대체 부경대 번화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궁금하시죠..그럼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배도 부르고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목도 말라 우린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사 먹기로 했습니다. 한적해 보이지만 결코 한적하지 않는 이곳은 바로 부경대 번화가에 위치한 작은 커피숍입니다. 작고 아담한 가게로 요즘 유행하는 Take Out ... 그런데..

생활속 기사 2014.06.03

주인장의 발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10원짜리 동전 여기에 다 모였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게 요즘에는 이쁘장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가게가 참 많습니다. 그런 가게들을 볼때마다 '나도 저렇게 한번 꾸며 놓고 싶네'라는 생각이 절로 나기도 하지요. 얼마전에는 한 구두가게의 인테리어를 보고 적잖게 놀란 적이 있습니다. 평소 보지 못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라구요... 주인장의 발상이 너무도 돋보이는 그런 인테리어였습니다. 10원짜리를 모아뒀을 뿐인데 이렇게 화려한 인테리어로 변신한 것에서 말이죠. 어떤가요.. 구두가게의 쇼윈도우로 보이는 화려한 동전의 모습 그 어떤 인테리어 소품보다 더 눈에 띄고 화려하게 보이지 않나요?!..여하튼 소소한 동전으로 전락할 10원짜리 동전이지만 모아두면 멋진 인테리어가 된다는 사실에 조금 생소하고 놀랐답니다. 근데..이 많은 10원짜리 동전..

생활속 기사 2013.10.19

점원이 없는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무인가게 프리마켓의 재밌는 쇼핑예전에 옷을 사러 옷가게에 가면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나올때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편하게 옷을 고르면서 봐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환경때문에 그런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너무도 알려 줄게 많은 점원들이 옷을 고르는 내내 옆에 딱 붙어 다녀서 그랬는지도.. " 손님 ...이거 요즘 잘 나가는 옷이예요.." " 이거 어때요? 손님한테 잘 어울리는데.." " 이거 신상이예요.." " 얼마전까지 없어서 못 팔았어요.." 나름대로 친절하게 하는 서비스의 한 부분인데도 전 왜 그렇게 그런게 싫은지.. 그렇다고 점원에게 싫다는 표정도 내지 못하고 그저 미소로 답하곤 피곤해 얼른 그 가게를 나오곤 했답니다. 그래서일까 ...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편하게 옷을 고..

부산 2013.06.24

" 이런 양념삼겹살은 처음이야! " 생각을 완전히 뒤엎은 고깃집.

생각을 뒤엎은 고깃집 " 이게 뭐꼬?! " " 여긴 양념통삼겹살이 이렇게 나오나 보네..ㅋ" 지금껏 많은 고깃집을 갔어도 양념삼겹살을 시켰다가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조금 황당했습니다. 물론 저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랬지요. 우리가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매콤양념과 카레양념입니다. 보통 양념삼겹살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저처럼 삼겹살에 양념을 잘 버무려 놓은 것을 말한다고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완전히 뒤엎은 고깃집이 있었으니 바로 양념을 고기위에 그대로 올려 준 것이었지요. 고기를 일렬로 세워 놓고 그위에 양념을 올려 놓은 양념삼겹살 ... 가격대비 양도 너무 작아 보여 솔직히 보자마자 실망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뭐랄까...왠지 성의없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공.........

맛집 2013.01.07

동네의 대형 음식점들이 1년을 못 버티고 사라지는 이유

요즘에는 음식점들이 문을 하나 둘 닫는 곳이 많습니다. 경기가 안좋다 보니 우후죽순 생겼던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매출을 많이 올리지 못해 적자에 허덕이다가 폐업을 하는 이유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특히 소자본으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더욱 힘든 지금의 현실..치솟아만 가는 물가에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은 문을 자연스럽게 닫게 되더군요. 사람들의 심리들도 요즘에는 작은 음식점보다는 대형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리다 보니 더욱 힘들어져 거의 작은 음식점들이나 동네 작은 구멍가게가 대형 마트의 출현으로 문을 닫듯이 점점 작은 음식점도 사라져 가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대형 음식점이라고 장사가 잘 되어 룰~루 랄라~ 할까요! 제가 보기엔 꼭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울 동네만 봐도 대형 음식점이 생긴지..

생활속 기사 2012.07.30

이것이 바로 추억의 만물상회!

 ' 오잉~이게 뭐지?..' 길을 잘못들어 이리저리 해메다가 주택가 골목길 부근에서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동네에서 자칭 만물상회.. 가까이가서 자세히 보기전까지 전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문 주위에 붙어 있는 그 종이는 바로 가게물건에 대한 금액과 팔고 있는 항목을 적은 것들이었습니다. 도심 속에 이런 곳도 있구나하는 것도 솔직히 놀랬고.. 대단한 홍보에 한번 더 놀랬다는.. 없는게 없다는 만물상회.. 이 동네 사는 사람이 아니면 모두가 신기해서 다시 한번 더 볼 것 같고, 이동네 사람들은 오래도록 만물상회로 있던 가게라서 벽에 더덕더덕 붙은 종이들을 지저분해도 그냥 애교로 봐 줄 것 같았습니다. 요즘에는 대형슈퍼나 마트가 즐비해서 서민들의 작은 ..

생활속 기사 2011.02.11

" 이런 간판 보셨나요?" - 그림을 직접 그려서 만든 재미난 간판들..

어제 볼 일을 보고 오는 길에 재미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네 가게 앞에 비치된 간판이었는데 여느 동네와는 달리 특이한 간판이 동네 전체에 즐비하더군요. 평소 우리가 자주 보는 가게 앞 간판은 위(↑)의 사진처럼 이렇습니다. 그런데.. 한 동네에 들어서니 재미난 알록달록 재미난 간판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럼 이 동네의 가게 앞에 비치된 간판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토스트앞을 지나칠때는 처음에 가게에 붙여진 그림처럼 그냥 비슷하게 간판을 만들어 붙여 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게 주위 가게에 있는 간판을 보고 알았지요. 안경점 앞에 있는 가게는 한 눈에도 안경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고.... 식당에서는 음식으로 식당을 알리는 그림을.. 아이..

생활속 기사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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