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와 난숙이가 만나는 장면. ( 해운대 미포 철길 )
현재 방영중인 SBS드라마 타짜는 부산사람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타짜는 구수한 부산사투리가 정겹고
부산에서 촬영한 것이라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화려한 연기자로 인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고니역의 장혁, 영민이역의 김민준, 난숙이역의 한예슬 그리고 마담으로 나오는 강성연등이 열연한다.
타짜는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사람들에게 자기 스스로의 통제와 욕망의 놀이감으로
사건을 하나 둘 풀어가는 한 판의 인생살이를 엿보는 듯 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간단히 드라마의 타짜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여덟살 고니는 동네에서 구슬치기 선수로 명성을 날린다.
고니부는 읍내로 가게자리를 알아보러 갔다가 고니모 순임이 어렵게 마련한 돈으로는 가게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모자라는 돈을 마련하려고 화투판에 뛰어든 고니부는 아귀의
빠른 손놀림에 가진 돈을 탕진하고 아귀가 탄 차에 달려들다 사고를 당한다.
고니부는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고니에게 절대로 남에게 지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참 묘한 것 고니와 난숙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화투판으로 들어가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은 내용이다.
한마디로 해석하면 도박을 통해 , 세상을 훔쳐보며 생각하게하는 드라마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것이니 당연히 자갈치시장이 빠지지 않겠지!.
( 자갈치 공동 어시장 )
자갈치선착장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선박들이 많아서 더 리얼하게 배경이 시대에 맞게 나온다.
이곳도 자주 등장한다.
자갈치시장 뒷길에 생선나무상자를 많이 쌓아놓은 곳.
건달들이 싸움을 하는 장소로 나옴.
보수동도 등장한다.
용두산 공원
고니와 난숙이의 데이트 장소로 나온 곳.
부산 곳곳에 있는 달동네에서도 촬영하였다.
2회 방송때 나온 곳인데 고니가 지나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뛰어가는 길( 영도 )
그리고 황령산
저 멀리 광안대교는 시대상 맞지 않아 흐릿하게 나온다.
그래도 부산사람은 다 알아봄..ㅎ
황령산에서 본 부산 야경.
그리고 광안리해수욕장.
다행이 내가 부산에 살다보니 텔레비젼에 방송으로 나오는 장면은 다 아는 곳이었다.
그외
나머지 나오는 촬영지는 동래, 초량, 태종대, 송정해수욕장 ..
몇회 방영되지 않았지만 다음회 방송될때는 어디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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