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배우는 핸드밀 분쇄도 조절 방법
하루에 한 번은 매일 핸드밀로 원두를 분쇄해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요. 은은한 커피향이 피곤을 확 풀어 주어 좋아요. 오늘도 청소를 하고 난 뒤 한 잔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여유가 어찌나 달콤하고 좋던지.... 어제 그렇게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시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어 엉겹결에 문 활짝 열고 대청소를 하게 되어 더 커피가 땡기는 날이었어요.
그럼.... 누구나 자주 마시지만 잘 알지 못하는 핸드밀 분쇄도 조절 오늘 올려 봅니다.
핸드밀을 처음 접하다 보면 얼마나 조절나사를 돌려서 맞춰야 할지 궁금하실거예요.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그럼 간단히 설명해 볼께요.
핸드밀 윗부분의 손잡이를 먼저 분리합니다. 손으로 쉽게 가능하니 천천히 해 보세요.
그럼 이제 고정핀도 분리한 다음에 분쇄도를 조절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중심축을 잡은 상태에서 분쇄도 조절 나사만 돌리면 됩니다.
중심축을 고정하지 않으며 분쇄도 조절 나사가 중심축과 함께 회전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확한 분쇄도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꼭 중심축이 고정된 상태에서 분쇄도를 조절해 주세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원두가 곱게 분쇄가 되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거칠게 분쇄 됩니다.
분쇄도를 거칠게 하면 원두 분쇄를 할 경우 힘이 별로 안 들어 갑니다. 단, 분쇄도를 곱게 설정할 경우엔 힘이 엄청 많이 들어 갑니다. 그러니 처음 핸드밀로 분쇄도를 설정할 경우엔 원두 상태에 따라 여러 번 해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연속으로 핸드밀을 사용할 경우 정말 번거롭지만 그래도 처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분들에겐 이 또한 해 보시면 커피의 매력에 빠지실거예요. 수동 그라인더는 나름대로 손맛이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한 디자인의 핸드밀은 원리가 같으니 분쇄도 조절 오늘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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