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
초미니 성당을 아시나요?
한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성당
어릴적 특별한 날이면 한번씩 갔던 동네 성당이 있었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친구 손잡고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세월이 흘러 그 곳 주위를 둘러 봤을땐 어린시절 아담한 성당은 보이지 않고 도로 건너편에 웅장한 성당이 보여 그곳을 들렀더니 성당이름은 어릴적 그대로 였었지요..뭐...성당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 없어지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세월이 흐르면 더 웅장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해 봅니다. 왜 갑자기 종교시설에 관한 이야기가 서두에 나왔는지 ...에공...사실 오늘 제가 포스팅 주제로 내민 것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초미니 성당을 알려 드리기 위함인데 글을 적다 보니 옛추억에 잠시 젖었네요...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미니 성당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성당으로 알려진 울산에 위치한 성베드로 기도방입니다. 외관상으로 볼땐 웅장한 성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이국적인 모습의 외관..
하지만 이렇게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성당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미니 성당이라는 사실.... 사진으로 보기엔 작다는 느낌을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참고 하셔요..
짜잔... 성당옆에 사람이 서 있으니 완전 미니 성당 그자체죠... 웅장한 자태를 뽐내던 모습이 마치 미니어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미니어쳐 같아도 성당의 모습을 찬찬이 보고 있노라면 정말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섬세하게 만든 성당이 웅장함을 더해..
거기다 미니 성당 내부도 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어때요..왠지 성당 안의 모습을 구경한다고 하니 설레이지 않나요?
짜잔... 미니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앉기엔 좀 무리가 있구요... 한 사람이 앉아서 기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성당의 기도방을 연상케합니다.
미니 성당안은 기도방으로 꾸며져..
기도방안에는 성경책도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뭔 성경책을 이렇게 많이 갖다 놨을까요? 한 권이면 족할 것 같은데...
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구조..
정말 깔끔한 내부에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기도를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초미니 성당이긴 하지만 내부는 웅장함과 아늑함 그리고 편안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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