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 담소분식
이번 서울 방문은 필요한 식자재를 알아보기 위해서 갔다. 제주도에서 서울가는 비행기값이 많이 올랐지만 난 다행히 한달 전에 미리 예매를 해서 단돈 21,000원에 비행기를 이용할수 있었다. ( 하이에어 비행기 리얼리뷰는 다음시간에 포스팅 자세히 하는걸로.. )
오늘은 남대문시장에 갔다가 출출해서 들려 간단히 먹었던 분식집 이야기다. 희한하게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이곳저곳 많이 돌아 다니니 배가 금방 꺼지는 것 같다. 어딜가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눈에 띄는 한곳이 있었다. 분식집인데 편스토랑 수요미식회에 방송되었다는 그곳이 오늘 소개할 맛집이다.
남대문시장 맛집 - 담소분식
이곳은 분식집 치고도 가격이 저렴하다. 국수 한그릇이 2,000원이고 다른 메뉴 가격도 저렴해 여러 개 주문해도 괜찮을 정도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현금과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카드가 일상화되다 보니 현금없이 가면 조금 당황하는데 그나마 계좌이체라도 되니 다행이었다.
길거리 노점이다 보니 가방 걸어 두는 곳도 마련된 것이 재미나다. 별거 아니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다.
포장마차식 노점인데 일하시는 분들이 4명이나 되었다. 그만큼 손님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될듯하다.
우린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했다. 양이 적지는 않았고 맛도 괜찮았다. 약간의 출출함은 해소할수 있어 시장을 보기 위해 돌아 다니는 분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기엔 괜찮을듯 했다.
바삭한 채소튀김과 떡볶이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다. 밥을 안 먹었다면 아마 이곳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다 맛 봤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다.
분식집이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일은 드문데 이곳은 편스토랑도 나오고 수요미식회도 나온 나름대로 유명해진 남대문시장의 분식집이었다.
사실 남대문시장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방송에 나왔다고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지만 가격이 착하고 푸짐하게 분식을 먹을수 있는 곳이 드물기에 감히 이곳을 소개해 본다. [ 내돈내산 리얼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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