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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신선한 달걀 구분하는 방법.

zoomma 2012. 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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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걀 구분하는 방법.]

달걀을 유난히 좋아하다 보니 달걀을 살때는 늘 한판 위주로 삽니다. 요즘은 여름보다 달걀값이 싸서 솔직히 자주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네요... 원래 명절을 앞두고 달걀값 변동이 좀 심한데 이번은 다르게 느껴지까지 합니다. 여하튼 요즘 채소값, 과일값등 농산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비하면 달걀값이 싼 것에 서민의 한사람으로써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간혹 한판씩 사서 빨리 먹지 못할때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부터 해 먹어야 할때도 생기지요..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뭐냐구요....바로 달걀을 사 놓고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부터 먹는 노하우 즉.. 달걀의 신선도를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냉장고만 맹신하고 오래 되어도 아무렇지 않게 그냥 달걀 반찬을 해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이젠 신선도를 꼼꼼히 따져서 요리로 해 드시길요...

그럼 달걀의 신선도를 어떻게 쉽게 구분할까? 첫번째는 달걀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있는 것을 보고 구분합니다. 뭐 ..이 방법은 마트에서 달걀을 살때 미리 만져 보는게 낫겠네요...

두번째.. 달걀을 손에 들고 흔들었을때 내용물이 잘 흔들리지 않으면 신선한 달걀..반대로 물이 출렁이듯이 마구 흔들리는 느낌이라면 상했을 확률이 큽니다.



세번째..소금물을 만들어 달걀을 넣었을때 달걀의 상태를 보고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에 넣었을때 바로 가라 앉으면 신선한 달걀...반대로 소금물에 넣자마자 동동 떠오르면 신선함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달걀의 신선도를 한 눈에 구분 할 수 있는데요.. 가라 앉는 상태에 따라 달걀을 구분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소금물에 넣었을때 동동 뜨는 달걀을 먼저 드시길....

전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요..오늘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을땐 달걀을 사오는 날 소금물에 담궈보고 구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어요..달걀을 유난히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그외는 손전등을 달걀에 비췄을때 껍질내부가 투명함이 나타나면 신선한 것.. 그와 반대로 투명하지 않고 둔탁하게 보이면 신선도 떨어진 상태라고 하니 그것도 참고 하세요..

 짜잔...소금물에 담궈 구분 다 한 달걀 한판입니다....



숫자로 구분해서 표시해 두었기때문에 요리할때 쉽게 구분해서 먹을 수 있어요....1,2,3의 순서대로......



아참..그리고 달걀 보관할때는 달걀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보관하십시요..그리고 달걀은 산란 후 3주 정도는 상온에 보관해도 괜찮지만 점차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온도는 5~10℃ 사이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달걀의 신선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보관함 대신 포장 그대로 넣는 것이 좋은데 달걀은 기공이라고 불리는 수천 개의 구멍이 있어 외부 공기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각종 음식물 냄새의 근원지와 함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니 되도록이면 냉장고안의 음식물이 담긴 뚜껑을 잘 닫아 음식물 냄새가 나오지 않도록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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