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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얼룩 제거하는 방법
그래서 오늘은 남편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해 집에 왔습니다. 내일부터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데 비가 오기전에 빨래한 옷들도 정리해 두고 이것저것 정리할 것도 미리 손보기 위해서지요...낮에는 여전히 여름이긴해도 아침 저녁으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여름 옷을 하나 둘 정리하기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낮에 더워도 긴팔을 입어야 환절기 감기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엥.... 다리미에 왠 얼룩...ㅡ,.ㅡ
오래된 다리미인데다가 어쩌다 한번 옷을 모아서 다릴때 사용하는 다리미라 그런지 자세히 보니 얼룩이 묻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옷 위에 천을 깔고 다린다고 해도 그냥 다리기엔 영 찜찜한 기분 어쩔 수 없잖아요...그래서 전 다리미 얼룩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난 뒤 옷을 다리기로 했답니다. 아참... 평소 집안 일에 조금 서툰 초보주부는 이번 기회에 제가 다리미 얼룩을 어떻게 깔끔하게 제거하고 사용하는지 보셔요..유익한 시간이 될겁니다. 뭐...배테랑인 주부님들은 아시면 그냥 패스하시구요...그냥 눈도장만 찍으시공..ㅎ
옷 다릴때 신경쓰이는 다리미 얼룩 깔끔하게 제거하는 법..
옷 다리기 전 다리미를 한번 보시면 이렇게 얼룩이 생겨 그대로 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물론 저처럼 오랜만에 다리미를 꺼내는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네요....ㅎ
에궁..얼룩은 기본이고 먼지도 묻어 있네요....
세월이 흔적이 묻어 있을 정도로 많은 옷을 다렸더니 이렇게 기스 난 곳도 눈에 띄공...
여하튼 뭔지 모르는 각종 얼룩과 이 놈의 세월의 흔적 기스까징 오늘 확실히 처리해 보겠습니다.
얼룩이 생긴 부분에 치약을 짜 주제요...
다리미 밑바닥을 오늘 다 닦을거니 전 넉넉하게 짰습니다.
그 다음은 마른걸레로 치약을 다리미에 코팅시켜 주세요..
코팅은 위 아래로 일정하고 꼼꼼하게.....
자...전체적으로 바른 다리미입니다.
그 다음은 마른걸레로 깨끗이 치약을 제거해 주세요...깔끔하게..
치약을 발랐던 마른걸레부분이 아닌 깨끗한 마른걸레로.. 얼굴이 비칠 정도로..ㅋ
자...이제 깔끔하게 닦인 다리미로 옷을 다려 볼까요.....
아참...밝은 색깔의 옷이라 혹시나 뭔가 묻을 수도 있으니 일단 옷위에 천을 깔고 다려 보겠습니당....
한번 다려보고 다리미와 옷 상태를 보니 아주 좋습니다...그냥 다려도 되겠네요...ㅎㅎㅎ
음...아주 좋아~ 아주! 깨끗하게 잘 다려집니다. 이물질 하나 묻어나지 않공....
ㅎㅎ.. 보기에도 완전 얼굴이 비칠 정도로 깔끔한 상태죠...
1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해도 믿기지 않을 만큼 새 다리미의 포스입니다.
이제 남은 옷들도 하나 둘씩 다려야겠네요.....
옷장에 넣을 여름옷이라 손이 많이 가네요..헉헉.....
마치 ..새 다리미로 옷을 다리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로 상태가 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어쩌다 한번 옷을 다리긴 하지만 10년 가까이 된 다리미...
나름대로 관리에 신경써서 그런지 옷을 다릴때마다 느끼지만 늘 새 다리미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기스도 많이 나고 얼룩도 군데군데 있던 다리미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해졌죠.
요즘엔 물 분무기도 필요없게 스팀다리미도 많이 나왔는데 전 그래도 조금 불편하긴 해도 이 다리미가 좋아요. 오래된 만큼 추억도 깃든 다리미라서요.
여하튼 가전제품 오래쓰는거 나름 알뜰족이라는 생각을 하면셩 이만 줄일께요..ㅋ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주말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분위기 있는 가을비라고 생각하시고 넉넉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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