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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닭다리살 불고기 먹을만큼 소분해 보관하기!

zoomma 2024. 7.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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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을 만큼 소분하는 법

이마트에서 가끔 가격 역주행 행사를 한다. 육지처럼 코스트코가 있어서 냉장고에 쟁여 놓고 살지 못하기에 간혹 이렇게 가격 역주행 행사를 하면 식재료를 여유롭게 사오는 편이다. 얼마전에도 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자주 먹는 것 같아 이 또한 정리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기로 했다.


외식은 여행 할때 실컷 하고 여행가지 않을때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조리해 먹는 편이다. 사실 관광지다 보니 음식값이 장난이 아닌 이유도 한몫 차지하는게 현실이다. 사실 집밥을 잘 해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집밥 위주로 해 먹으니 나름대로 한 달 식비도 많이 알뜰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건강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익하다는게 내 생각이다.


남편이랑 나 둘이 있다보니 양 조절을 해서 왠만하면 소분으로 정리해 둔다. 이번에 산 닭다리살 불고기도 딱 한끼식 먹을 만큼 소분 정리하기로 했다.


800g 반으로 나눠 4000씩 비닐봉지에 담았다. 둘이서 먹는 양이 적게 느껴질지 몰라도 닭갈비를 구울때 각종 채소와 해물을 같이 넣어 조리하기 때문에 양이 결코 적지가 않다.


비닐봉지에 소분으로 나눈 닭갈비는 납작하게 펼쳐서 락앤락에 차곡차곡 넣어 둔다. 이렇게 펼쳐서 보관하지 않으면 조리할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끼 먹을만큼 양을 잘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고 싶을때 조리해 먹을수 있고 조금은 유통기한을 넉넉히 둬서 좋다.


얼마전 생선을 다 먹어 냉동실 한 칸이 비어었는데 딱 맞게 보관이 되었다. 간혹 남편이 냉장고를 열면 ' 어디 멀리가냐?' 라고 농담식으로 말한다. 난 개인적으로 조금 여유있게 식재료들을 정리하는 편이다. 물론 집에 냉장고가 2대라서 이렇게 정리가 되는지도 모른다.


닭갈비를 소분으로 정리를 다하고 빈케이스도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야 소분 정리한 보람이 드니까....


오늘 저녁엔 오징어 국을 끓여 볼까? 냉동된 오징어를 한마리 꺼내 냉장실에 두기로 했다. 살림이라는게 막상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정리만 잘해도 90%는 먹히는거니 어렵지 않다. 물론 이것도 내 생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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