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응급구조차 도로에선 모두가 위급한 상황일까?!..

zoomma 2008. 10.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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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내용과 관련없음..(참고자료임).


어제 시내에 볼일을 보러 나갔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번화가 주위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분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지요.

차는 빼곡히 주차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왕복2차선도로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듯 느릿 느릿하게

운행을 하고 있는데..

조금전까지만해도 응급차량으로로 보이는 구조대가

조용히 다른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차선을 지키며 가더니

차가 점점 막히자 갑자기 엠블런스등과  엠프를 켜고

요란스럽게 주위차들에게 비키라는 경각심을 주듯이

정신없이 소리를 울려댔습니다.

" 이옹~~이옹.."

정말 황당시츄에이션..

갑자기 조용히 다른차들과 속도를 비슷하게 유지하고 오더니

이 무슨 일인지..

왠지 제 개인적인 생각엔 그 응급차량안에는

분명 응급환자가 없을거란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

주위에 있는 차들이 양보를 하지 않더란 말씀..오히려

" 저거 뭐야..!"  하는 눈빛을 보내더란거죠.

만약 응급환자가 차에 있었다면 미리 저 멀리서 붉은 엠블란스등에

엠프를 요란하게 켜고 왔어야하지 않습니까!

그랬다면 멀리서 소리를 듣고 알아서 차들이 비켜줬을겁니다.

저라도 그랬을거구요.

갑자기 조용하게 차량행렬과 비슷하게 오다

이 무슨 행동인지요.

솔직히 응급환자를 태우지 않는데도 갑자기 차가 막히거나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벗어 나고파하는 이기적인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본 게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평상시 응급환자가 없어도 차가 막히면 갑자기 응급자를 태운

차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어제 본 그 응급차량도 왠지 그런 냄새가 많이 풍겼다는..

모두가 정체된 도로에서 빨리 벗어 나고픈 마음은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과욕으로 인해 신호를 위반하고 도로의 생명선인 중앙선을 위반하면서까지

그렇게 도로를 벗어나야만 하는지...

다른 분들도 생각해줘야하지 않는가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욕심을 부려 벗어나려다 사고가 나면...

허걱!..

정작 차에 위급한 응급환자가 있다하더라도

너무 위험한 곡예운전을하는 응급차량은 삼가해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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