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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마스크팩 그냥 버리면 안되는 이유

zoomma 2022. 8.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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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팩 200% 활용법]


안녕하세요 줌마입니다.
비가 온 후에 갑자기 선선해져 마치 가을같은 느낌입니다.
계절상 가을이긴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몇 달간 이어지다 보니 이렇게 선선한 날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런 날은 뭐든 하면서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서랍 정리를 하면서 보내려고 해요.

오잉?!....
서랍을 정리하다 발견한 마스크팩 꽤 되었어요.
피부관리를 한답시고 하나 둘 모아 두었었는데 올 여름 내내 어찌나 더운지 꺼내 사용하지도 못했네요.
아무리 피부에 좋아도 사실 날 덥으면 얼굴에 뭘 바른다는게 쉽지 않잖아요.
미용도 좋긴 하지만 더운게 더 싫었던 올 여름 폭염이었네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간만에 시원해 사용하려고 보니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더군요.

아깝다고 피부에 바르긴 좀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긴 더 아깝고.....
그래서 전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팩 그냥 버리지 전에 한 번 더 사용하고 버리기로 했답니다.

비온 뒤 갑자기 선선한 날씨지만 이것도 딱 하루 뿐......
내일부터는 또 다시 폭염이라 임시방편으로 선풍기 먼지 한 번 닦아 보기로 했지요.
이번 달까지 더 사용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정리할때 선풍기를 씻기로.....

일단, 임시방편이니 마스크팩으로 닦아 보기로 했습니다.

마스크팩으로 닦기 좋은 이유는 이렇게 촉촉한 화장수때문이지요.

먼지가 묻어 있는 선풍기망부터 한 번 닦아 보니..........
오호! 대박입니다.
너무도 깔끔하게 잘 닦이는겁니다.
그것도 먼지 하나 안 날리고 말이죠.

임시방편으로 살짝 먼지만 제거해야지 하고 닦았을 뿐인데 이거 완전 세제로 닦은 듯이 잘 닦이고 완벽하더라고요.

임시방편으로 먼지만 닦아야지 했었는데 각종 찌든때도 다 닦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먼지가 가득한 선풍기 날개도 잘 닦이는지 한 번 닦아 보았어요.
그랬더니 입에서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꼬질꼬질 먼지는 물론 선풍기 날개의 뿌연 부분까지 싹 다 닦이는겁니다.

선풍기망 먼지만 임시방편으로 닦아야지 하며 닦다 너무 깨끗이 닦이길래 엉겹결에 선풍기 날개까지 닦았더니 더 대박이었죠.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씻는 것 보다 더 깨끗이 닦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답니다.

선풍기 날개 닦기 전과 후 비교 사진 보는 듯 너무 차이가 나는 옆 부분의 날개 색깔입니다.
보기에도 확연이 차이가 나죠.
세제로 박박 문질러 씻어도 이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도대체 어떤 성분이길래 날개 부분의 색이 투명해질 정도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선풍기망 부분도 닦기 전과 후 비교해 보니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거이거~
이제 선풍기 청소는 마스크팩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하하~

유통기한이 지나버려 그냥 버리려던 마스크팩....
이제 절대 그냥 버리지 않고 찌든때나 먼지 제거할때 한 번 더 닦아 사용하고 버려야겠습니다.
올 여름 폭염으로 제대로 사용도 못한 마스크팩.....
그래도 청소할때라도 사용할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버려야죠 어떡하겠어요~ ^^;;;;
내일부터 또 덥다고 하니 오늘 하루라도 집안 먼지 곳곳 닦아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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