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리병 뚜껑 다 이 방법으로 여세요!
" 자기야... 이것 좀 열어 줘..."
" 엥..... 이거 왜 이렇노... 안 열리노.."
헐...... 힘 좋은 남편도 유리병이 잘 열리지 않을때는 한 방에 쉽게 열어 주곤 했는데 정말이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게 왜 이렇지???? 이런 생각을 하다 일단 천천히 갖가지 방법을 다 써 보기로 했다.
사실 얼마전 모과차를 구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새 유리병은 간혹 내부 압력과 외부 압력으로 이난 차이로 인해 잘 안 열릴 때가 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라는 생각에 일단 주방 싱크대 주변에 온도차를 극복 하게끔 내 놓았다. 그런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그냥 갑갑해 당장 이 방법 저 방법 시행해 보기로 했다.
첫번째는 힘으로 여는 방법이다. 물론 이건 유리병 뚜껑이 아예 열리지 않을때는 패스가 정답이다. 안그럼 손목 나간다.
두번째 방법은 숟가락으로 가장자리 두드리며 압력을 최소화 시켜 여는 방법이다. 해보니 이 방법도 오늘은 통하지 않았다.
세번째 방법은 고무장갑을 끼고 여는 방법이다. 주부들이 제일 많이 하는 이 방법도 오늘은 먹히지 않았다. 그외 병 바닥치기, 헤어드라이기로 이용해 보기, 고무줄로 칭칭 감아 이용해 보기 등이 있는데 워낙 압력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이 모든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나의 눈물 젖은 시도.... 그것은 뜨거운 물을 뚜껑에 부어 압력을 3~4초 후 여는 방법이다. 이때 고무장갑은 착용하고 시행해야 하지만 성격이 급한 탓에 찬물에 손을 한 번 담그고 뚜껑을 열어 보았다. 참고로 따라하실 분들은 혹시나 뚜껑이 뜨거워 화상의 염려가 있으니 고무장갑 착용하시길..
뜨거운 물을 부어서 뚜껑을 여는 시도의 결과는 어땠을까?
두구 두구 두구~~
' 딱 ' 하는 소리와 함께 쉽게 열렸다.
"이거지! 이거야! "
순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모과차 2개 모두 뚜껑이 열리지 않아 고심 했던터라 ...
오늘 내가 완전 초 울트라 잘 열리지 않는 유리병 뚜껑을 열었던 방법은 다름 아닌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보통은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에 유리병을 담아 뚜껑의 위치까지 물을 채워주고 시간이 조금 경과 후 여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기존에 먹고 있던 것이 아니라 새 것이라 혹시나 유리병이 깨질 것 같아 윗부분에만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그게 먹힌 셈이다.
유리병 뚜껑을 열고 차 한 잔 마시기 위해 컵을 내리면서 '아하! ' 이것도 알려주면 되겠다 싶어 사진 2장 찍었다. 그건 바로 먹던 제품을 보관할때 뚜껑을 쉽게 여는 방법이다.
유리병 윗부분에 1회용 비닐백을 접어 올린 뒤 뚜껑을 닫아 놓으면 공기 최소화로 위생적이에게 보관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누구나 쉽게 유리병 뚜껑을 열수 있기 때문이다.
새 유리병 제품의 뚜껑이 안 열릴때는 뜨거운 물을 뚜껑에 부어 몇 초 시간이 흐른 뒤 열면 쉽게 열리고 사용하던 제품은 뚜껑을 닫기 전에 비닐백으로 먼저 덮은 뒤 유리병 뚜껑을 닫으면 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갑자기 유리병 뚜껑이 안 열리면 순간 당황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숙지해 놓는다면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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