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때 ' 이것 ' 하나면 적성검사 따로 필요 없어!

운전면허 갱신하러 갈때 필요한 것은?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하러 운전면허시험장에 갱신하러 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평소 잘 보지 않던 운전면허증을 보는 순간 ..참..세월이 유수같이 흘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는 1종, 2종 구분 없이 10년마다 면허증을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나름 운전도 열심히 잘 하는데 왜 적성검사라는 것을 받아야 할까 조금은 의아하지만 그래도 10년이란 세월 동안 나 자신이 현재 제대로 운전할 수 있는 몸상태를 증명하는 일이라 객관적으로 보면 중요한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럼 10년만에 받는 적성검사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일까? 조금은 궁금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갱신할때가 되면 통지서가 나오니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됩니다. 미리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도 같아 간단히 정리하면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신청서, 사진(6개월이내 찍은 것),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적성검사 신청서는 운전면허증에 비치..

 

여기서 중요한 Tip 하나...

위에서 설명한 서류는 간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직접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적성검사를 받아 보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려면 꼭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건강검진 했던 서류(단,2년 이내)입니다. 요즘엔 적정 나이가 되면 건강검진 받으라고 나라에서 무료로 해 주잖아요. 바로 그 건강검진 서류.. 건강검진한 서류만 있으면 줄을 서서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적성검사는 근데 어떤 검사일까? 그건 바로 신체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몸무게, 시력, 청력 등등...물론 건강검진 서류를 안 가져 오신 분에 한해서 ....

 

적성검사 서류

 

건강검진 서류가 있는 분은 바로 민원실에 가서 운전면허증 갱신 절차만 받으면 간단히 끝낼 수 있습니다.

 

면허증 갱신 발급 창구에서 서류접수

 

하지만 나름대로 서류를 완벽하게 잘 챙겨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된장!!!!!

사진을 안 가져 왔네요. 그래서 그냥 되돌아 갔냐구요.. 아닙니다. 왔다갔다 기름값 계산, 밥값, 커피값등 소소한 것 계산하니 그냥 다음에 다시 오는 것보다 여기서 사진을 찍는걸로... 근데 사진을 찍고 나서 후회 많이 했어요.. 사진관에 가면 나름대로 포토샵을 해 주는데 여긴 그냥 막 찍고 돈 지불..무려 7,000원...얼굴이 이쁘면 상관 없지만 저처럼 포토샵을 요하는 얼굴은 완전 굴욕!!!  저녁에 남편에게 새 운전면허증 보여 주니 웃고 난리..

 

하여간 이상한 얼굴의 사진을 제출하고 새 면허증을 받고 심란하게 돌아 왔어요.

 

서류만 접수하면 새 운전면허증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려..

 

근데.. 생각보다 1종이랑 2종이랑 수수료가 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전 1종이라 12.500원 냈어요. 운전면허 갱신하는데 그냥 해주면 안되나하는 조금은 단순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10년만에 한 번 하는건데 그렇게 생각하니 맘 편하더라구요..ㅋ

 

처음 오신분들을 위한 민원안내

 

점심을 안 먹고 나 온 이유도 있지만 사진때문에 완전 이상하게 만들어진 새 운전면허증때문에 왠지 짜증이 스물스물~ 그래서 집에 가기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하고 밥버거집에 들러 허기를 채운 뒤.. '면허증 갱신한 날'이라고 인증 샤샤샥....참고로 이 가게는 유리에 마구마구 적으라고 펜을 식탁 앞에 둔 곳이니 낙서 했다고 욕하기 없기! 하여간 적성검사로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가실땐 건강검진 서류 챙겨 가심 정말 빨리 새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사진관에서 찍은 이쁜 사진도 챙겨 가세요. ㅎㅎ

 

 ↘외교부에서 말하는 여권사진 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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