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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일, 채소값이 장마와 무더위때문에 많이 올랐는데 옥수수는 가격이 많이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마트에 갈때마다 다른 간식대신 옥수수를 사 가지고 옵니다. 그러고 보니 일주일 내내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는 것 같네요.... 다행히 남편도 옥수수를 좋아해 간식으로 칼로리가 높은 것을 먹는 대신 옥수수로 대체하니 나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옥수수를 자주 먹은 후로는 변비는 물론 숙변까지 싹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요즘엔 너무 화장실을 잘가서 몸이 많이 가벼워진 것 같기고 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제 생각이긴한데 옥수수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고 땀을 많이 흘렸을때는 옥수수수염차를 물처럼 마셨더니 이거 몸에서 바로 반응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자료를 좀 찾아 봤죠..혹시 제 생각이 맞는것인가하는 의문점에서 말이죠. 역시나 자료에서도 유익한 옥수수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옥수수수염차는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겐 꼭 필요한 음료라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숙변제거는 기본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옥수수수염차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여자분들 눈 크게 뜨고 보셔용.....^^
옥수수는 까 놓은 것을 사는게 아니라 조금 번거롭더라도 옥수수껍질이 쌓여진 것을 사세요.. 그리고 옥수수 껍질을 벗기면서 옥수수수염을 따로 챙겨 주세요..한의원에서는 보통 옥수수수염차를 만들때 말려서 사용한다는 말을 했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마도 옥수수수염을 오래도록 두고 먹기 위함에 말려서 사용하라는 말인 듯해요..제 생각...ㅎ 전 옥수수를 사온 날 옥수수수염차를 바로 끓인답니다. 뭐 그렇게해서도 효과가 있었으면 됐잖아요...ㅎㅎ
깨끗한 옥수수수염만 골라 물에 깨끗이 여러번 헹궈 주세요. 수염끝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털어내는 것보다 깨끗이 씻는게 제일 위생적인 것 같아요.
아참... 옥수수수염을 보통 옥수수껍질처럼 아이보리색이라고만 생각하시는데 옥수수알맹이가 알록달록한 색깔이라면 옥수수수염도 갈색을 띈답니다. 썩어서 갈색으로 색이 변한 것이 아니니 걱정마시길요....ㅎ
주인공 옥수수는 잘 삶기만 하면 되니 패스...혹 옥수수 맛있게 삶는 법을 알고 싶다면 내일 포스팅할께요..저만의 기막힌 노하우가 있으니 기대하셔도 됩니당...ㅎㅎ.
잘 헹궈진 옥수수수염은 물 2000ml에 넣어 이제 팔팔 끓여 주시기만 하면 되는데 더 중요한 사항은....물이 옥수수수염 색깔 즉 연한갈색을 띌때까지 끓여 주시는거예요. 한의원에서는 물이 반정도 줄여질때까지 끓이라고 하는데 한번 그렇게 해보니 너무 진해서 먹기 힘들더라구요..뭐..한약처럼 드시고 싶은 분은 그렇게 해서 드시길..단 하루에 두잔만 드셔야 한다는 점........
여하튼 전 물이 반으로 졸때까지 끓이진 않고 보통 보리차 끓일때처럼 팔팔 끓을때 불을 껐답니다.
팔팔 끓이기만 해도 물 색깔이 조금 변해있지요. 제가 왜 물이 반으로 졸때까지 옥수수수염차를 끓이지 않았냐면 자주 물처럼 마시기위해서입니다. 물대신 말이죠...
팔팔 끓인 물을 식히면 물 색깔은 더 진해지니 굳이 약처럼 졸일 필요는 없더라구요..
다 식힌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옥수수수염차는 팔팔 끓었을때는 옥수수수염이 둥둥 떠서 먹기 여간 힘든게 아닌데 식었을때는 옥수수수염이 다 가라앉기때문에 컵으로 물만 떠 먹기 수월하지요. 뭐 처음 한잔은 그렇게 먹고....남은 옥수수수염차는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옥수수수염은 한방에서 곧 잘 쓰이는 약재로서 이뇨제 역할을 합니다. 옥수수수염을 끓인 물은 신장에 별 무리를 주지 않고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비만 치료법으로 많이 쓰이지요. 그래서 보리차 대신 끓여 꾸준히 마시면 방광염에 특효이며 요즘같이 무더운 날 일사병 치료에도 좋으니 자주 드시면 몸에 유익할겁니다. 무엇보다도 변비는 기본이고 숙변까지 제거되어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무난히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입니다. 이젠 옥수수를 다듬을때 절대 옥수수수염 버리지 마시고 보리차처럼 차로 드시길요..무더운 여름에 특히 좋은 음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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