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대부분 바다로 피서를 가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숲길이 피서지로 은근 매력적이더군요. 오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아름다운 숲길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한 번도 안 가 본 분들에겐 좋은 정보일 듯 합니다.
제주도 아름다운 숲길 -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을 가기 위해선 숲길 입구와 조금은 먼 곳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꼭 하시고 운동화를 신고 숲길을 가야 합니다. 사려니숲길은 슬리퍼, 구두를 신고 갈 수 없으니 미리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하기 펀합니다. 주차를 하신 분들은 사려니숲길까지 가려면 입구까지 약 50분 소요되니 너무 조급한 마음은 가지지 마시고 여유롭게 탐방을 시작하시길요....
사려니숲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주하는 첫 만남의 숲길은 새소리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 이곳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지요.
사려니숲길 입구까지는 이렇게 걷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 사려니숲길 입구까지는 약 50분 소요된다는 점 한 번 더 알아 두시구요..
오르막길, 내리막길은 탐방하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좁은 길도 걷기 편하게....... 새소리와 숲 속에서 불어 오는 바람을 맡으며 걷는게 숲길의 매력이지요.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로와 마주합니다. 이 도로를 건넌 후 숲길까지 피톤치드향 맡으며 걸으면 됩니다. 만약 어린 아이나 어르신이 있다면 이곳 주변 정류소에서 사려니숲길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단, 버스 운행은 간격시간이 좀 있다는 거 알아 두시구요..
빽빽한 빌딩숲에서 사신 분들은 조금 힘들어도 걷기 추천합니다. 정말 공기도 좋고 초록나무들을 보면 심신이 안정 그대로 되거든요..
구간별로 이렇게 가는 길과 시간이 표시되어 있으니 조급한 마음은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사실 처음 저도 이길을 걸을때 ' 왜 아직 멀었지?' 라며 계속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숲길을 다 걷고 나오면서 느낀건 '걷길 참 잘했다' 였어요..
제주도에서만 느끼는 숲길의 매력 참 좋으니 여행 중이라도 이길 꼭 걸어 보세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목 마르면 물 한 모금 하시며 자연도 만끽하시구요.
멋진 길도 많이 나오는 사려니숲길은 요즘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답니다. 스냅사진 찍으러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가족들과 함께라면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그런 숲길이예요.
숲길입구까지 걷는 길도 이렇게 이쁘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한 사려니숲길이었어요.
너무 습하지도 않고 살랑살랑 부는 숲속의 바람 은근 매력있는 사려니숲길입니다.
사려니입구까지 약 50분 소요되었어요..이제 본격적으로 피톤치드향 뿜뿜하는 사려니숲길 탐방길이예요.
더 깊숙한 숲길의 느낌 그리고 더 크게 들려오는 새소리 너무 좋았어요..
ㅎㅎ....이런 문구 있어도 뱀이 바로 앞에 확 나타나지 않아요...물론 조심해야겠지만...ㅋㅋ
노루도 심심찮게 만나는 사려니숲길은 자연과 하나되는 숲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사려니숲길 내에 다양한 오름과 숲길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한 번 가보시는것도 권해요.
사려니숲길은 송이길로 이루어져 건강에도 좋답니다.
삼나무숲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예전엔 주변에서 주차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할 수 없어요.. 고로 전용 사려니숲길 주차장까지 가서 주차하고 여기 입구까지는 걸어서 약 50분 소요됩니다.
제주도 여행 간다면 한 번쯤 들리고 싶은 사려니숲길..... 전 제주 살아도 자주 가는 그런 숲길입니다. 걷기도 좋고 피톤치드향 가득하고 무엇보다도 새소리를 들으며 걷게되니 좋더라구요..휠링이 뭐 별건가요... 심신을 안정시키며 기분 업되는게 바로 그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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