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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습기제거제 빈 통 그냥 버리시나요?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네요. 10월이 되니 비가 꽤 자주 내리는 것 같아요. 유난히 습한 날이 많은 제주도에선 없어서는 안될 가전제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제습기입니다. 올 여름 방마다 어찌나 틀어 댔는지 조금은 쉬워야 할 것 같아 깨끗이 세척하고 닦아서 방 한 켠에 뒀네요. 뭐.... 사계절 내내 틀긴 하지만 가을엔 여름에 튼 것 만큼 틀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대신 준비할 것은 염화칼슘입니다. 염화칼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습기제거제 재료예요.
습기제거제 통은 늘 재활용 하는 편이구요. 염화칼슘만 쿠팡에서 구입해 빈 통에 채워 넣고있답니다. 다들 그렇게 통은 재활용 하고 계시죠~
집에서 습기제거제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염화칼슘과 습기제거제 빈 통 그리고 한지가 필요해요. 빈 통에 염화칼슘 1/3을 채워 넣고 그 위에 한지를 덮은 뒤 뚜껑을 닫아 주면 되는데요. 만드는 법은 동영상으로 자세히 안내 드립니다.
습기제거제는 신발장이나 현관, 거실, 방등 여러 곳에 두면 집 안 전체가 뽀송해져요. 비 오는 날에는 더욱더 뽀송한 상태가 되지요.
아직도 습기제거제 마트에서 구입하면 물이 다 찼다고 그냥 통째 버리셨나요? 이제는 염화칼슘만 구입해서 재활용 해 사용해 보세요. 특히 습기가 많으 집에선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비가 자주 오는 가을엔 집안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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