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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전수해 준 단호박껍질 쉽게 벗길 수 있는 비법

zoomma 2017. 1. 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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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노하우

채소쥬스를 만들면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이젠 하루에 두 번이 아닌 세 번~ 네 번 정도로 마시는 것이 늘였습니다. 오늘 드디어 채소쥬스 만드는 날... 그런데 막상 만드려고 보니 단호박 자르는 것이 일이라는...하지만 이젠 아무리 딱딱한 단호박도 이젠 문제 없어요..왜냐하면 얼마전 언니에게서 약간의 비법을 전수받고 왔으니까요...ㅋㅋ 그럼 요리에 자주 들어가는 딱딱한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한번 보실래요.



먼저 채소쥬스의 중요 재료인 딱딱한 단호박껍질을 벗기기에 앞서 세척을 깨끗이 해 주세요. 근데.. 왜 단호박껍질을 벗길건데 씻어요?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요.. 무슨 채소든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세척해서 사용하면 껍질을 벗길때 이물질이 묻는 일은 없으니까요.



깨끗이 씻은 단호박은 랩으로 감싸 주세요. 촘촘히....



랩으로 잘 감싼 단호박은 전자렌지 강에서 4분 정도 돌려 주세요. 단호박의 크기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제가 해 본 결과 4분이 적당하더군요.




단호박이 전자렌지에 돌아 가는 시간 동안 채소를 썰거예요.. 채소쥬스를 만들때 채소 넣은 순서가 있는데요.. 맨 아래 양파 → 양배추 → 무 → 당근 → 단호박 순으로 차곡차곡 넣어서 물을 부어 끓이시면 됩니다. 순서를 왜 정하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말씀 드리자면.. 양파와 양배추를 맨 아래에 넣은 이유는 잘 우러나도록 하는 이유이구요..무엇보다도 무거운 것이 위에 있을 수록 가벼운 채소들이 둥둥 떠 다니는 일이 없어 골고루 채소들이 잘 우러 난다는 점입니다.



채소를 썰 동안 단호박이 전자렌지에 다 돌려졌어요.. 이 상태에서 오이껍질 깎는 칼로 살살 벗기시면 흐물해진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전 이 단호박으로 채소쥬스를 만들거니 그냥 자를거예요.. 채소쥬스는 껍질째 하는게 더 좋거든요. 자르는 방법은 단호박 중간에 칼로 콕하고 쑤셔 넣은 뒤 사진처럼 위에서 아래로 자르시면 잘 잘립니다.



딱딱한 단호박이 잘 잘리는 이유는 랩을 감싼 뒤 전자렌지에 돌렸을때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약간 익은 상태가 되어 잘 잘리는 것입니다.



반으로 단호박을 잘랐을면 이렇게 눕혀서 자르시면 쉽게 자를 수 있어요. 만약 반대로 자를 경우 씨때문에 자칫 미끄러져서 손을 다칠 수 있어요.


이제 각종 채소를 넣은 냄비에 물을 넣어서 끓이기만 하면 채소쥬스가 됩니다. 물의 양은 채소가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부어 주시면 되구요.. 아래 관련글을 넣었으니 자세한 것은 그곳에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집 일주일치 채소쥬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전엔 하루에 한 번 채소쥬스를 끓였는데 이제 너무도 잘 먹으니 아예 일주칠치 해 놓고 먹어요.. 만약 한번 개봉했던 채소쥬스는 되도록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채소쥬스 냉장기간은 4~5일이라고 하는데 제가 먹어 본 결과 일주일도 괜찮더군요.. 뭐..개인적일 수 있으니 채소쥬스 냉장기간은 짧게 해서 드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단호박 요리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딱딱해서 지금껏 잘 해드시지 못했다면 이젠 제가 알려 준 방법으로 단호박껍질 쉽게 벗겨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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