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에 유명한 맛집 중의 하나인 광석이족발집을 다녀 왔습니다. 요즘 족발집이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어 솔직히 족발집에 대해 신빙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망설이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곳 광석이족발은 동래에 있는 한양족발집 2호점이라고 하니 맛에 대한 신념을 믿게 되네요.. 왜냐구요.. 한양족발집을 가 보고 그 맛에 완전 반했던 기억이 있기때문입니다.
연산동 광석이족발
실내는 깔끔하니 넓고 좋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나 연인들 ...각종 모임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간 시각은 새벽1시가 다 된 시각이라 손님이 몇 테이블 없었지만 하루 예약을 적어 놓은 메모를 보니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방은 모두 오픈되어 나름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요즘 손님들 솔직히 입맛이 까다롭다보니 이렇게 오픈된 주방도 무시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이 집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광석이족발 작은거(소)를 시켰더니 반찬이 먼저 테이블에 깔렸습니다.
광석이족발 반찬들..
채소도 싱싱해 완전 식감을 자극하구요..
갓 무친 김치는 빨리 족발과 함께 먹고 싶게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깔끔한 반찬들...
광석이족발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특,대,중,소로 이루어져 사람 수 만큼 알아서 시킬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더군요..
햐....이게 바로 광석이족발입니다. 보기에도 야들야들하니 맛나게 보이죠..
광석이족발 작은거인데도 완전 양이 푸짐합니다. 둘이서 먹기에 너무 많은 양.....
두께도 얇지 않아 먹을때 식감에도 완전 좋더군요... 뭐... 두꺼우니까...ㅎ
한 상 차려진 광석이족발 작은거.... 두명이서 먹기엔 좀 많은 양이지만 그래도 샤샤삭 다 먹어치웠다는...
광석이족발
너무 도톰해서 두 개 같이 올리니 쌈이 터지려고 하네요...
물론 저같은 경우엔 그냥 먹는 스타일......ㅎㅎ
야들야들한 족발 맛에 완전 심취해 그냥 마구마구 먹게 되네요..이거 자주 이집에 오지 말아야겠는데요..살찌겠음...ㅋㅋ
광석이족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 작은거 시킬땐 다음엔 한 명 더 불러야겠습니다. ㅋ
에고고...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 싶당......배고파.....
남편도 흡족해하는 분위기....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더 오자공..... 나동 그러고 싶어...
광석이족발
에공...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이제 식사를 하는 직원분들.... 그만큼 손님이 많았던 걸까요.....
몇 개 먹고 배 부르다고 젓가락을 놓으니 이내 한 쌈 사주는 남편...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너무 맛있다며 잘 먹던 남편을 보니 다음에 꼭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샤샤삭....
이렇게 맛있는 광석이족발 원산지 한버너 짚고 넘어가야겠죠...우리가 먹은 족발..오...예...국내산생족입니다.. 굿!
매일 이렇게 예약이 있을 정도는 말안해도 맛있다는거 증명된 셈...
쨔쟌...내 이름도 있네요..... 밤 12시 예약...ㅋ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늘 이시간에 음식점에 우린 가요...
조금은 촌스러운 이름이지만 왠지 족발집 이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팍팍...광석이족발
우리가 갔던 날이 비가 와서 그런지 나름대로 운치도 있더라구요... 배가 안 왔으면 밖에서 분위기잡고 먹었을텐데...ㅎㅎ
연산동 번화가라 그런지 주변 음식점도 아직 영업중인 곳이 많더군요... 역시 화려한 도시야..
사랑하는 사람과 늦은 새벽 오붓한 데이트.....비가 와서 더 운치백배
족발도 야들야들 너무 맛나고 ..무엇보다도 양이 많아 좋았던 광석이족발집... 다음엔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이곳에서 가져야겠습니다. 왜냐..양이 많아셩......아참..광석이족발집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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