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맛집 [ 몽키스 키친 ]
부산대 부근에 이런 멋진 레스토랑이 있었다니 음찟 놀라는 하루였습니다.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공간만 생각했었는데 제법 분위기도 근사하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맛있어서 부산대 부근에서 모임을 할 일이 있을때 걍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기도 했습니다.
몽키스키친 위치↓
몽키스키친 입구
몽키스키친 레스토랑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라가는 나무로 된 계단과 주위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네요.. 왠지 젊음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쏴~ 오잉... 오른쪽에 특이한 것이 눈에 띄네요..
몽키스키친 유모차 전용 벨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옆에 부착된 유모차 전용 벨을 보니 이곳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우리부부 더 젊은 느낌으로 레스토랑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ㅋ...뭐랄까.. 젊음의 기를 듬뿍 받았다고나 할까요..
햐... 레스토랑안으로 들어 오니 분위기도 제법 맘에 듭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이곳 레스토랑엔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학교 주변이라 그런지 레스토랑 분위기가 젊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화사한 느낌 그자체더군요..
레스토랑안에 들어 선 입구엔 파자를 열심이 굽고 있는 직원분도 보였습니다. 오픈된 주방이라 왠지 음식에 대해 더 믿을만하다는 생각까지...
아참.. 오늘 몽키스키친 레스토랑에 대해 이야기하긴 전에 잠깐 음식점에서 왕이 되는 자리 살짝 설명하고 가실게요...
일단 그에 관련된 글은 ☞ 음식점에서 손님이 왕이 되는 자리는 어디일까? 참고 하시구요..
레스토랑안으로 들어 올때 잠깐 찍었는데 분위기 넘 좋습니다.
창가를 바라 보며 먹을 수 있는 장소를 비롯해...
친구들과의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 공간도 있구요...넓은 창때문에 주변 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야간에는 더 분위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뭐..낮에 갔지만 그래도 시원스레 펼쳐진 바깥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투명한 칸막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룸같은 느낌도 들고 공간도 넓어 보여 시각적으로 시원하더군요..
아참...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건 이곳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셀프로 네일아트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요거 요거...완전 좋았어요..
마치 네일아트 하는 곳처럼 없는게 없을 정도로 네일용 재료가 잘 구비되어 있어 완전 굿...
여자들 은근히 이런 곳이 있으면 단골 되는거 시간 문제라는 거 ....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답니다. 안 그런가요... 레스토랑에 이렇게 네일샵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정말 괜찮죠..무엇보다도 무료로....ㅎㅎ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공간엔 남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공간도 있어 남녀 모두 식사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레스토랑에 있을 것 같더군요.. 테이블마다 칸막이로 되어 있는 공간이 많아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기에 딱이더군요.. 물론 각종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공간도 있었어요..
몽키스키친 레스토랑 분위기 설명해 드렸으니 이젠 맛있는 요리 구경해 보실까요...미리 예약을 했더니 이렇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참...전화 받으실때도 어찌나 친절하게 말씀하시던지 기분까지 업되어 좋았다는 ....
보통 레스토랑과 달리 나이프가 좀 다르더군요..아마도 이곳엔 피자도 있어 조금 다른 나이프를 준비해 둔 것 같았어요..
사장님이 젋으셔서 그런지 재밌는 이벤트도 하시공...역시 대학가 주변은 이런 이벤트가 있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메뉴판은 테이블에 올려진 세팅용 종이... 우린 목살스테이크랑 포테이토 피자 그리고 음료를 시켰습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싱싱한 채소에 맛깔스런 드레싱이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아삭아삭 씹히는 감촉이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들더군요...역시 채소는 싱싱해야 혀~ 음료는 키위에이드와 블루베리에이드로...... 왠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으로 시켰음..ㅋ
생과일 쥬스를 탄산에 섞어서 그런지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양도 대개 많아 식사를 하는 내내 먹어도 남을 정도였다는..
짜잔.. 남편이 좋아하는 목살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야들야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죠..물론 맛도 일품... 조금 아쉽다면 양이 좀 작다는거..ㅋ
파인애플도 같이 구워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다 같이 나온 새우튀김도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처음 나왔던 샐러드도 같이 덤으로..
고기엔 와인을 시켜야 하는데 낮이라 조금 아쉬웠어요...둘 다 술은 잘 못해서 얼굴 붉어지면 곤란해서리..
몽키스키친 등심스테이크
평소 같으면 가위로 샤샤삭 잘라 먹겠지만 분위기와 장소가 장소인만큼 우아하게 나이프와 포크로 ...ㅎㅎ
맛있는 새우와 잘 구워진 고기와의 궁합 완전 괜찮았다는 생각이 팍팍...
남편이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먹는 사이 제가 좋아하는 피자가 나왔습니다.
포테이토 피자인데 보자마자 놀란건 치즈가 듬뿍 넘치도록 올려 졌다는거...
짭쪼롬한 베이컨도 감자위에 같이 올려져 맛을 더 풍미있게 하더군요..
몽키스키친 포테이토 피자
평소 우리가 시켜 먹는 피자랑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구경 그만 하고 먹어야겠죵...... 한 조각 올리는 순간........이게 뭥미..
치즈가 하염없이 올라 옵니다. 캬....완전 좋아!
요즘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운동 한답시고 먹는거 좀 가려 먹는데 피자를 보자마자 폭풍 흡입했다는.... ㅋ
도저히 입으로 들고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피자의 내용물도 알차 우아하게 칼질을 하면 먹었어요...ㅎㅎ
맛있는 키위에이드와 함께......
헉.... 피자 한 조각 남네.... 먼저 먹으라고 눈치를 팍팍 줬어요... 왜냐하면 너무 배가 불러셩...ㅋㅋ 여하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요리를 먹으니 이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산대에 한달에 한번은 가는 편인데 이런 좋은 곳을 이제서라도 알게되어 너무 기뻐요..담엔 지인들들과 오붓한 모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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