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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멸치 통째로 넣으시나요? 멸치 다시백 만드는 방법

zoomma 2024. 1. 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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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멸치가 저렴해 한 박스 구입해 분쇄기로 가루를 만들어 놨습니다. 예전에는 다시물을 낼 때 멸치를 통째 넣었는데 그것도 은근히 괜찮았었는데 뒤처리가 조금 번거롭고 멸치 한 박스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엔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가루로 만들어 놨었지요. 
그런데.......
가루로만 만들어 요리시 조금씩 넣었더니 이것도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뼈째 갈아서 먹으면 몸에는 좋긴 한데 먹을 때마다 국물이 너무 걸쭉하게 느껴져 오히려 식감을 떨어 뜨린다고나 할까.... 하여간 마트에서 파는 것처럼 다시백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다시백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멸치가루를 냉동실에 꺼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1회용 다시백을 꺼내 적정량 담기로 했어요. 

다시백은 다이소 가면 소, 중, 대 이렇게 나오는데 필요한 것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되세요. 전 '소' 자가 제일 낫더라고요. 요즘엔 가족 수도 적어서 그게 제일 괜찮을 듯 하긴 해요. 뭐....대용량 국을 끓일 때는 다르겠지만요. 보통 한 끼 식사 분량 국이면 '소' 자 크기가 적격이더라고요.

다시백 사용법은 포장지 뒷면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숟가락 정도 멸치가루를 넣으니 다시백이 가득 차더라고요. 이 정도 양이면 충분히 다시물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국이나 찌개 다시 국물을 낼 때 사용해요. 참고로 멸치가루만 들어가도 되지만 가루를 낼 때 건새우나 건해물을 섞어 넣으면 더 좋겠죠.

가정에서도 쉽게 만드는 다시백

워낙 많은 멸치가루 양이라 집에 있는 1회용 다시백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어 남아 있는 멸치가루는 다시 냉동실로 직행했답니다. 

요리를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니뭐니 해도 하기 쉽게 잘 정리가 되면 요리가 재밌고 즐거워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 끼는 집에서 드시는 경우가 있으니 기본 요리 재료는 잘 정리해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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