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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배수구 청소할때 돌을 올려 두는 이유..알면 놀랄걸!

zoomma 2022. 6.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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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대 배수구 청소 난 이렇게 한다! ]

장마기간에는 후덥지근해 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시간을 많이 내어 청소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뭐든 조금씩 나눠서 해야 힘들이지 않고 청소가 가능한 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청소해야 하는 곳이 있죠. 그곳이 바로 싱크대 배수구입니다. 습기가 많은 계절엔 더욱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곳도 곰팡이가 번지지 않습니다.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 때 전 조금 특별한 것을 준비합니다. 그것은 바로 ' 돌 '입니다. 갑자기 왠 ' 돌 '?! 하며 의아하실 건데요. 그 이유와 함께 오늘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날씨가 잦은 여름철엔 배수구 청소 조금만 소홀히 해도 곳곳에 물때가 잔뜩 끼고 곰팡이도 스멀스멀 생깁니다.

배수구 안쪽은 더 심하지요. 손대기 싫어 간과하기 쉬운 청소 부분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다 알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은 싱크대 배수구 청소 오늘 제가 했던 방법 한 번 보실래요. 아마도 다 보신 후에는 당장 따라 하실지도 몰라요~

싱크대 배수구 청소할 때 꼭 필요한 것은 과탄산소다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 섬유유연제 뚜껑입니다.

이 뚜껑 하나면 손대지 않고도 쉽게 찌든 때가 지워집니다.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청소를 하길래 그럴까? 하고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배수구 안쪽 물 내려가는 구멍이 있는데요. 그곳에 섬유유연제 뚜껑을 닫습니다. 희한하게 뚜껑이 딱 맞더라고요.

이렇게 뚜껑을 구멍에 막은 뒤 다시 배수구에 놓여 있었던 물품들을 제자리에 넣어요.

이 상태가 되었다면 이제 청소할 시간입니다.

과탄산소다를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솔솔 뿌려 줍니다. 한 스푼이면 족해요. 많이 넣으면 좋겠지만 굳이 꼬질꼬질 때가 많지 않다면 한 스푼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그다음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 주세요.

이때 필요한 것이 ' 돌 '입니다.

돌을 뚜껑 위에 올려 두면 과탄산소다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뚜껑이 열리지 않아요.

간혹 뚜껑이 열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완벽한 배수구 청소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진 보시면 조금 이해가 가실 것 같아요. 꽉 막힌 배수구로 인해 싱크대 옆면 구멍 사이로 거품이 나옵니다. 이때 안쪽의 찌든 때까지 완벽하게 없애줍니다. 물론 힘들이지 않고 자동으로 말이죠.

싱크대 옆면에서 시꺼먼 거품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안쪽에서 생긴 찌든 물때가 나오는 것이지요.

' 돌 ' 하나 올렸을 뿐인데 싱크대 배수구 곳곳 구석진 곳의 청소도 제대로 되는 셈입니다.

10분 후.... 하나씩 치워 보니 생각보다 찌든 때가 잘 지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는 청소용 칫솔을 이용해 한 번 더 청소해 주면 더 좋겠죠.

평소보다 더 깔끔하게 배수구 청소가 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곳'까지 청소해야 완벽한 싱크대 개수대 청소가 된 셈이겠죠. 해충들이 드나들기 쉬운 구멍을 막아 놓았던 것을 제거하고 새것으로 교체해 붙이기로 했습니다.

은근 이 작은 구멍으로 해충들이 드나들기 추워요. 전 물구멍 마개로 구입했던 망으로 붙여서 사용해요.

이번에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붙였어요. 더 꼼꼼하게 구멍이 메워진 느낌이에요.

싱크대 배수구 청소 후에는 꼭 이렇게 뚜껑도 닫고 물구멍도 막아 주면 해충이 드나들지 않아요. 별거 아니지만 의외로 칭찬하는 나만의 노하우랍니다. 물론 배수구 청소할 때는 꼭 뚜껑 위에 ' 돌 ' 올려 두는 거 잊지 마시고요. 오늘도 산뜻한 하루 보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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