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요미식회에 나 온 이태원 헬카페가 이색카페라는데 그 이유는?

zoomma 2018. 3. 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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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나 온 카페 - 이태원 헬카페

서울에는 맛집도 많고 독특한 컨셉의 가게나 카페등이 많아 여행을 한 번 가게되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오는 것 같아 유익한 여행 일정이 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수요미식회가 서울에 밀집된 이유는 하나 둘씩 알게되어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음식점이 아닌 카페 한 곳을 소개할까합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카페는 사실 손으로 꼽으면 얼마 안되기에 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이태원에 가면 이색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카페가 있어요.. 카페이름은 '헬카페' 왠지 묘한 기운이 팍팍 느껴지지 않나요...


커피 마니아인 저로써는 이런 재미난 카페를 가 보는게 너무 좋아요...무엇보다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니 더 끌리는 이 마음........1박 2일 코스로 서울여행 일정 중 꼭 둘러 봐야지 했던 곳이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은 일찍 오픈을 해요... 오전시간......이미 한 손님이 커피 한 잔을 하며 노트북을 보고 있더라구요...

헬카페 내부는 여느 카페와 비슷합니다. 엄청 럭셔리 한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를 묘한 분위기가 카페 전체에 흐르더군요.

테이블은 넓고 길게 마련된 것으로 마치 회의를 할 수 있는 한 사무실을 연상케 합니다. 고로..... 대화를 할땐 소곤소곤은 필수예요..

우린 아메리카노, 라떼 ,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커피 보다 티라미수가 먼저 나왔어요.. 두부처럼 야들야들한 모습....... 다른 가게에 비하면 비쥬얼은 좀....

헬카페 메뉴 - 티라미수

모습 만큼 엄청 부드러운 맛입니다.

티라미수를 먹고 있으니 이내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그리고.....라떼가 나왔.........

여기서 잠깐........ 이곳 헬카페에선 라떼는 다른 카페와 좀 달라요..어떻게?

라떼를 주문하면 스팀친 우유를 가져다가 손님 옆에서 바로 라떼아트를 해 주기때문입니다. 요게 바로 이색카페의 이유........ 지금껏 많은 카페를 다녔지만 일부러 우유를 가져다가 라떼아트를 해주는 곳은 첨 본지라 당황했다는...그래도 기분은 괜춘....

라떼는 플랫화이트 맛처럼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참고로 다양한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융드립도 한 번 드셔 보시라고 권해 봅니다.....

화이트데이 하루 전날만 이런 이쁜 꽃이 있는건 아니겠죠....화려한 꽃에 기분이 업....

생각보다 많이 어두웠던 실내 분위기...... 사실 밖에서 보고 가게 영업 안하는 줄 알았어요.... 불이 안 보여서...ㅋㅋㅋ

헬카페는 수요미식회 나가기 전 부터 이태원에서 제법 유명한 카페라고 하더군요..

대부분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면 음식점이 대부분인데 카페가 당당히 수요미식회에서 이름을 날렸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가고 개인적으로 좋았어요...그러고 보니 제가 가 본 수요미식회 카페가 두 곳이나 되네요..... 한 곳은 관련글 살짜쿵 남깁니다. 관련글 ↘수요미식회에 나 온 카페 - 커피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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