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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배관 연결부분이 자꾸 빠질때 이 방법 어때?

zoomma 2016. 10.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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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놀란 세면대 배관연결부분 해결 방법

세면대 배관 연결된 부분이 언제부터인가 자꾸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간혹 밤에 물을 사용할 일이 있을때 갑자기 '퍽' 하고 배관 연결된 부분이 떨어지는 소리에 깜놀할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여러 번 꽂아 고정했지만 여전히 물을 사용할때 한번씩 빠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고치는 사람 부르면 딱 좋은데...........일단, 제가 생각한 이 방법 한 번 해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음 사람 부르거나 배관 연결된 부분을 들고 가서 같은 사이즈를 사 오거나 둘 중 방법을 강구해야겠습니다. ㅡㅡ;;;;



그냥 쓰~윽하고 물을 사용할때 한 번씩 빠지는 배관 연결부분....뭐가 문제일까.... 외관상 보기엔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은데.........참...나......



꽂았다 하면 빠지고...ㅡㅡ



그렇다고 뭐가 문제인지 배관을 자세히 보기 위해 세면대를 다 뜯어내는 것도 큰 일....

 


단단히 고정된 상태인데다가 실리콘도 일단 집에 없고.......머리가 지끈......남편은 편한대로 그냥 샤워기로만 사용하자고 하는데....손을 씻을때 너무 불편해 제가 임시방편으로 머리를 좀 썼습니다.



일단 필요한 것은 세탁기 물 빠질때 사용하는 호수....가게 세탁기가 고장나서 안 쓰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 연결된 호수를 가져 왔습니다.  배관 연결된 것과 구멍 사이즈가 거의 같아서요...



먼저 필요한 사이즈대로 칼로 자르고...



락스와 물 그리고 세제를 넣고 한 번 깨끗이 씻었어요. 사용 안하던거라 혹시나 호수 안쪽에 떼가 끼어 냄새가 날 수 있으니.....이건 내 생각......



하여간 깨끗이 씻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배관에 세탁기 호수를 끼웠습니다.



흐흐흐~~~~ 딱 맞게 잘 꽂아졌네요......



이제 나머지 호수 끝부분을 물 빠지는 하수구에 꽂았습니다.



작업끝......




샤워기 물을 틀어 물을 내려 보니 시원하게 호수로 잘 내려 갑니다. 물론 호수가 빠지지도 않고....


뭐..... 보기에는 좀 안 좋아 보여도....호수가 안 빠지고 물이 잘 빠지니 그것으로 대만족입니다.



ㅋㅋㅋㅋ......누가 아래만 쳐다 보는 것도 아니고....하여간 남편도 엄지척하고 놀라더군요.



자꾸 술렁술렁 빠지는 세면대 배관 연결 부분은 깨끗이 씻은 뒤 철물점에 가져가 뭐가 문제인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세면대 배관과 연결된 부분이 자꾸 빠지는 것 보다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세탁기호수를 꽂아 놓으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뭐가 문제인지 확인할때까지 수월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어 굿굿굿입니다. 그런데...남편 왈~ " 그냥 계속 이렇게 사용하면 안되나? " 라고 하네요....컥!!!! 일단, 그 말은 고치기 싫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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