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천도까지 올라간다는 태양열 조리기로 계란 삶기..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제5회 '환경아 놀자' 행사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2007년부터 매년 부산환경공단에서 주관하에 개최를 해 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제별 체험(에너지,재활용,생태체험등)을 하면서 친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며 한번더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는 날입니다. 특이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많이 나오셔서 참여해 환경에 대해 더욱더 알차게 느꼈을겁니다.

이날 다양한 체험중에서 아이들의 폭발적인 관심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대단한 호응을 가진 것이 있어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그것은 바로 태양열을 이용한 조리기였습니다. 태양열 조리기는 태양열 에너지란 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복사에너지가 대기층을 투과하여 지표면에 도달되는 열 및 광 에너지를 모아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원리입니다. 태양열은 넓은 면적에 흩어져서 내리쬐지만 이 넓은 면적의 태양열을 한군데로 모으면 물을 끓이고 음식을 조리 할 수 있을 정도의 열이 모인답니다.

이날 무엇보다도 날씨가 좋아 더욱더 흥미로운 경험이었지요.

"안에 뭐가 들어 있나? "
햐.....계란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태양열 조리기 어떤가요..정말 실용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느껴지죠..

어찌나 잘 익었는지 계란이 다 터지면서 익었네요....

햇볕이 잘 드는 도로 곳곳이 태양열 조리기로 주방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어떤가요...'환경아 놀자' 에서 본 재미난 볼거리 흥미롭죠.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고 대체에너지에 대한 활용도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질 것 같더군요. 물론 아이들에겐 잊지못할 특별한 체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